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27일 진천군청을 방문, 직원들과 사진촬영에 응하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27일 진천군을 깜짝 방문, 직원들의 환영을 받았다.

심 선수는 여권 유효기간 만료로 여권 재발급을 위해 이날 진천군청 여권 민원실을 찾은 것.

이날 군청을 방문한 심 선수는 주민들과 군청 직원들의 사인 요청과 셀카촬영 요청 쇄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최근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이날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인 서이라와 김도겸 선수도 심석희 선수와 함께 군청을 방문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여권 발급을 위해 민원실을 찾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우리 진천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심히 땀 흘리며 기량을 갈고 닦은 선수들이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위대한 성과를 올려줘서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6일 강릉 선수촌에서 평창올림픽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했던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곧바로 진천선수촌에 재입촌해 오는 3월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메달획득을 위한 훈련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충청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