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내 가족단위 힐링휴양명소인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방문객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6만명을 돌파했다.

23일 보은군에 따르면 알프스 휴양림 방문객 수는 지난해 6만 3천여명을 넘어선 동시에 누적 방문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휴양림 연간 방문객은 2010년 1천935명이던 것이 2011년 1만4천57명, 2012년 2만1천611명, 2013년 2만2천732명, 2014년 3만1천61명, 2015년 4만6천821명, 2016년 5만3천697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는 6만3천947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10년 개장 첫해 방문객 1천935명에 비해 30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휴양림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울창한 산림에서 자연을 벗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쉴 수 있으며 야생화, 시원한 물놀이장, 가을 단풍등 계절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숲 해설과 나무공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알프스휴양림은 세미나실과 식당을 갖춘 숲속 수련관 1동, 테라스 하우스 3실, 시나래마을 5실, 알프스빌리지 5실, 숲속의 작은집 4실, 숲속의 집 4실, 산림휴양관 13실 등 1일 최대 287명을 수용할 수 있는 34개의 객실과 물놀이장, 어린이놀이터, 풍차정원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전화 043-543-1472, 14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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