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의원(충북도의원, 더불어민주당)은 17 청주시민과 청주 농민이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세 번째 정책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고령화와 농가소득 감소로 청주시 내 농촌마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중소농들을 살리기 위해 ‘청주시 농업예산 7%를 유지하고, 농가직불금을 점차적으로 실현해 1만6천여 모든 농가에 단계적으로 연간 70만원을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충남과 전남 강진 등 농가직불금 정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타 지역 사례를 소개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간과한 채 지속적으로 감소한 농정국 예산을 예년 수준으로 되돌리고, 중복지원을 제외하는 등의 예산을 재정비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직거래장터와 로컬푸드직매장 참여농가를 조직화하고 연중 다양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청주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아울러 ‘농축산물 최저생산비 보장 조례’제정, ‘청주시 먹거리 기본계획(푸드플랜)’수립 등 농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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