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중(58)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은 10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북 충주시장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씨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를 충주답게 만들어 문화·예술·교육·스포츠산업을 바탕으로 유동인구 1000만 시대를 열어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충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영세자영업을 비롯해 사회 모든 분야가 고루 발전되는 충주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사 공평 ▲개인 능력 발휘 인사고과 반영 ▲여성 직원 시정 참여 여건 조성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수변지역 개발 여건 조성 등을 제시했다.

권씨는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목행초, 충주중, 충주고,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 지원담당, 국립세종도서관 기획관리국장 등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 고객지원팀장을 끝으로 지난해 말 명예퇴직(부이사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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