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충북의 투자유치 규모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

이시종 지사는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7월 민선6기 충북호가 출범한 지 3년 6개월만에 투자유치 40조2천50억원을 달성했다"며 "민선 6기가 끝나는 내년 6월까지는 42조∼43조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의 40조 투자유치는 민선 4기 24조, 5기 20조의 두배에 달하며 도정 사상 최고의 유치액이다.

투자 유치 업체는 국내 기업이 2천767개사 38조2천576억원, 외자 기업이 35개사 1조9천646억원이다.

기업 평균 투자 예정액은 623억원이고 예상 고용예정인원은 총 8만7천949명이다.

대표적인 기업은 SK하이닉스(주), 한화큐셀코리아(주), CJ제일제당(주), (주)셀트리온제약 코오롱생명과학(주), 이연제약(주)이 있으며 외자기업으로는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 스템코(주), (주)바커케미칼코리아, 한국보그워너티에스(유) 등이 있다.

도는 민선 6기가 시작되면서 '충북경제 4% 실현' 을 정책 목표로 잡고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40조 달성을 이뤄냈다.

투자유치 49조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40조, 부가가치유발효과 12조8천억원, 취업유발인원 23만4천명이다.

또 산업단지 지정면적 및 분양률 전국1위, 제조업체 증가에 따른 수출및 고용률 증가 등으로 전부문 고른 성장을 보여 '2020년 전국대비 4% 경제 달성'이 가시권에 들고 있다.

한편 도는 투자유치 40조원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이날 오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투자협약 기업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40조 주역과 함께하는 CEO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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