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은 충북 청주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송태영 자유한국당 청주 흥덕구 당협위원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송 위원장은 지난 7월 10일 오후 10시 30분께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실 출입문을 발로 차고 고성을 지르는 등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송 위원장은 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직을 맡고 있었다.

그는 병원 직원 2명에게 욕설을 해 모욕 혐의도 받고 있다.

송 위원장이 행패를 부린 장면은 병원 폐쇄회로 (CC) TV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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