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2017년 주요업무 성과로 학교문화 혁신과 충북행복교육지구 안착, 함께 행복한 교육 여건 마련을 선정했다.

8일 도교육청은 특히 행복씨앗학교(혁신학교)를 바탕으로 확산된 민주적 학교문화를 가장 주요한 우수한 성과로 꼽혔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지시와 통제 중심의 학교문화가 대화와 토론 중심의 학교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3주체 간 존중과 배려의 교육공동체헌장 안착,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생활협약, 교육과정에 대해 공동연구하고 함께 실천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또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자체와 지역주민 교육청이 함께 지역교육을 만들어 가는 충북행복교육지구 사업 운영도 우수성과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옥천행복교육지구가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등에게 버스비를 지원하는 것을 계기로 2018년도에는 지역별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행복교육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세 번째 우수성과로 함께 행복한 교육 여건 마련을 꼽았다.

도교육청은 북부지역 특수학교(충주혜성학교)공립형 대안학교(은여울 중학교), KEDI협력학교(서전고등학교), 기숙형중학교(단양소백산중학교) 등 학교신설을 꼽았다.

아울러 진로교육원(2017.9월)과 특수교육원(2017.11월) 설립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다문화교육지원센터와 마음건강증진센터 설립도 함께 행복한 교육여건 마련 성과로 선정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18년도에도 학교문화 혁신과 행복교육지구 안착 등 함께 행복한 교육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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