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은 6일 상당구 대성로 옛 주성중학교 꿈길관(강당)에서 개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도의원과 전국의 진로교육 관계자, 도내 지자체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진로교육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체험중심 진로교육전문기관을 목표로 옛 주성중 건물의 내·외부를 리모델링해 설립했다.

진로설계를 돕는 진로상담마을과 직업체험을 위한 보건의료마을, 항공우주마을, 로봇기술마을 등 10개의 상설 진로체험마을로 구성되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40여개의 직업체험이 가능하다.

진로교육원은 개원식에 앞서, 지난 9월 18일부터 현재까지 시범운영을 하면서 1만422명의 학생이 진로체험을 다녀갔다.

진로교육원은 학생 진로체험활동 외에도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와 학부모 진로교육,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북형 진로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