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투자유치과 이종구 투자정책팀장(사무관)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2017년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91년 공직에 입문한 이종구 팀장은 26년의 공직 생활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확고한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오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장으로 4년 10개월간 근무하면서 2014년 진천 산수산업단지내 외국인 투자지역(10만8천398㎡)을 지정해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

또 2016년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내 외국인 투자지역(33만5천232㎡)을 추가로 지정, 현재까지 입주율 60%를 달성하는 등 전략적인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100% 입주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충북도가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오창 과학산업단지내 외국인 투자지역을 지정한 이후 12년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이 팀장의 역할이 컸기 때문이다.

이 팀장은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함께 노력해 준 투자유치과 직원들에게 고마움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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