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송면권역 교직원 공동관사 '솔숲둥지'가 마련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9일 괴산 송면중(교장 김상열)에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한 박용익 괴산증평교육장, 도의원, 동문회,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솔숲둥지 준공식을 가졌다.
송면중학교 내 노후된 관사를 새롭게 재 건립한 공동관사 솔숲둥지는 지난 2016년 12월 27일 착공해 약 7개월간에 걸쳐 공사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7억9천여만원을 들인 이 관사는 연면적 360.3㎡, 건축면적 113.4㎡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6세대를 수용할 수 있다.
이번에 솔숲둥지 관사가 건립되면서 송면권역 교직원(송면초·중학교)의 교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으로 학생교육과 지도의 지속성과 연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열 교장은 기념사에서 “송면은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이라며 “공동관사 솔숲둥지를 중심으로 지역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은학교 살리기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