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7 보은대추축제가 오는 13일 개막해 22일까지 충북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대추축제는 ‘관광객 100만 명 유치, 농특산물 100억원 판매’를 목표로 공연, 전시,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6시30분 뱃들공원 주 무대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웃는 날 좋은 날 코미디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박상민&소냐 파워콘서트, 조관우와 함께하는 Baroque to Jazz 공연, 품바여왕 버드리 공연이 이어진다.

14일 오후 6시에는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22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열린다.

15일에는 뱃들공원 주 무대에서 1회 보은 전국국악경연대회(오후 3시), 보은 갓 댄싱킹대회(오후 6시)가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서바이벌 오디션 ‘보은 갓 탤런트’ 경연대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에 개최된다.

특히 연계행사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보청천 특별경기장에서 11회 전국민속소싸움대회도 개최한다.

축제장에서는 특산품인 대추 홍보 주제관 운영, 보청천 내 유등 모형작품 전시, 속리산 들꽃사랑회 야생화 전시, 낙화·서예·사경·먹그림 전시 등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보은군은 ‘2017 보은대추축제’의 콜센터(070-7837-4600)를 축제 기간 중에 운영한다.

대추축제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면서 종합안내실 및 추진부서의 전화 안내로는 현장 대응에 어려운 만큼 콜센터 운영을 통해 축제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에게 실시간 안내 및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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