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 전국체전 응원.

오는 10월 충주에서 열리는 2017전국체전에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가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힘을 보탠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안정태 회장은 지난 16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TPO 사무국에서 신연성 사무총장(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을 만나 TPO 회원도시 및 단체를 통한 2017 충주 전국체전과 장애인전국체전 홍보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신연성 사무총장을 비롯한 TPO 직원들은 2017 충주 전국체전과 장애인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이뤄 충주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TPO 네트워크를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TPO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도시나 관광단체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 진흥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로 협조하여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기구이다.

사무국은 부산에 있으며, 각국의 지역 내 도시 간 관광산업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당 도시의 네트워크 형성 및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안정태 회장과 신연성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의 대외 무상협력사업을 주관하는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출신으로 현재 KOICA부산OB회(회장 김건명)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신연성 사무총장은 “TPO는 물론 40여년 외무공무원 생활에서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2017 충주 전국체전을 적극 알리겠다"며 "충주의 문화,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국내외적으로 홍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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