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추축제에서 열린 '황금고추를 찾아라' 장면.

충북 괴산군이 대표 축제인 ‘2017 괴산고추축제’가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D-29 사전홍보이벤트’를 시작으로  ‘괴산고추축제 추진상황보고회’ 등 ‘2017 괴산고추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7 괴산고추축제’는 고추와 연계한 지역문화를 토대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괴산고추 등 명품농산물과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등 주요관광지 홍보를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축제는 괴산고추를 소재로 고추별별마당 등 8개 마당으로 구성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만남의 장을 통한 오감만족형 축제로 열린다.

군은 축제에서 ‘괴산군민 화합행사’, 초․중․고․중원대 및 학군교가 참여하는 ‘퍼레이드 & 플레시몹’, 관내 초등학생과 아빠가 함께하는 ‘고추캠핑요리 경연대회’, 청소년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청소년 페스티벌’, 새롭게 부활한 우리시대의 임꺽정을 찾는 ‘괴산임꺽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괴산 장수밥상’, ‘고추음식 판매존’, ‘아시아 핫 푸드존’, ‘고추피자&소시지 체험’ 등 색다른 먹거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괴산군민의 역량을 결집해 ‘2017 괴산고추축제’가 관람객 중심의 한 단계 수준이 향상된 우수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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