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인 청주대학교 김윤배 전 총장이 재단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4일 청주대 등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이 이날 재단에 제출한 이사직 사임서가 수리됐다. 대학 측은 "김 전 총장이 학교 정상화와 발전에 전념하겠다는 차원에서 사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청석학원 이사회는 9월3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 전 총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연임 소식이 알려지자 교수회 등 내부 구성원은 "학교 정상화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잘못된 결정"이라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김 전 총장은 청석학원 설립자 후손으로 2014년 구성원들의 반발로 청주대 총장에서 재단 이사로 물러났다.
충청미디어
thecm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