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 55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구룡산로 인근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A(38)씨가 몰던 승용차에 B(62)씨가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비가 많이 오는데다가 조명시설이 없는 곳이어서 쓰러져 있는 사람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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