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공공기관이 힘을 모은다.

충주시는 코레일 충주관리역 및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 충주우체국과 업무협약을 통해 양대 체전 홍보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상권 충주관리역장, 김교선 농협중앙회 충주시지부장, 이진섭 충주우체국장 등 4개 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공공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전국 영업망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대 체전을 홍보하고 체전기간 이용고객 편의증진을 위해 힘을 보탠다.

또 충주우체국은 내일로(Rail-ro)대학생 홍보단 모집 및 발대식 행사를, 농협과 우체국은 자동금융거래단말기를 활용한 전국체전 홍보와 함께 충주지역 생산 농산물 유통시 체전 홍보물 부착 등을 통해 양대 체전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올 가을 열리는 양대 체전에는 전국 17시·도 및 해외동포단에서 3만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진 지역 공공기관과의 이번 업무협약이 충주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알리고 체전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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