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대학교수 101명이 27일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야말로 충북의 경제와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충북을 지방분권의 모범적인 사례,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만들어갈 최상의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더 이상 민주주의가 끝없이 추락하고, 승자 독식과 강자 지배의 규칙만이 작동하는 불공평하고 정의롭지 못한 사회가 이 땅에 펼쳐지는 것을 묵과할 수는 없다”며 “이에 우리는 이같은 역사의 퇴행을 막고, 정의와 공평함이 물같이 흐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준비되고 능력 있는 19대 대통령을 만들어내는 일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젊은 시절 독재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헌신했고, 인권변호사로서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려 노력했으며, 폭넓은 국정 운영의 경험도 지니고 있다”며 “국가의 균형발전을 국가발전의 우선 순위로 책정하고 있는 문재인 후보야말로 충북의 경제와 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충북을 지방분권의 모범적인 사례, 국가발전의 중심으로 만들어갈 최상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 지자체 공무직협의회와 음성군 농민들도 각각 오는 5월1일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준비 중이며, 충북지역 의사 모임도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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