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리얼미터.

19대 대선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4.4%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22.8%)와 두배 가까운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리얼미터는 CBS 의뢰로 24~26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천520명(무선 80 : 유선 20 비율)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19대 대선후보 다자 지지도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13.0%(▲2.5%p), 정의당 심상정 후보 7.5%(▲2.9%p),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5.4%(▲0.5%p)순이었다.

문 후보는 2위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오차범위(±2.5%p) 밖인 21.6%p로 벌리며 17주 연속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충청권과 수도권, TK(대구·경북), 20대와 50대, 60대 이상, 정의당·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주로 하락했다. 한편 호남, 30대, 바른정당·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 후보는 PK(부산·경남·울산)와 호남, 충청권, TK, 서울 등 모든 권역, 20대와 40대 등 모든 연령층, 바른정당·자유한국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을 비롯한 모든 이념성향에서 일제히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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