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의 전·현직 수장이 중부권 상생발전을 위해 진천군과 손을 잡았다.

행복청과 진천군은 27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행복청․진천군 중부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정부기관 지방이전의 성공 전략과 우수 기업유치 노하우 공유 ▲중부권을 경쟁력을 갖춘 광역도시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협력사업 발굴․지원 ▲광역적 교통망 확충 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협의 ▲지역축제 등 관광자원과 행복도시 문화시설(인프라)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도시건설 전략과 성과 등을 다각적으로 본따르기(벤치마킹)하고, 공동 협력사업 발굴․지원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제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한 첨단 스마트시티 구축 등 신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중부권을 지속발전 가능한 모범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제6대(2011년 11월~2012년 9월) 행복청장을 역임한 후 진천군수로 취임한 송기섭 군수는 행복도시 지방이전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도 혁신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또 이충재 행복청장은 제8대(2013년 3월~현재) 청장으로 부임한 후 4년 여 동안 행복도시를 타 도시와는 차별화 된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남다른 도시철학과 가치를 담아 행복도시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균형발전의 두 축인 행복도시와 혁신도시가 공동 목표를 향해 두 기관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데 큰 의미”라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행복청장을 역임한 인연으로 행복청과 협력해 선진도시 개발기업은 물론 교통망 확충과 인프라구축 방안, 행복도시와 연계한 광역개발 등 을 적극 벤치마킹해 인구 15만, 명품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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