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옷을 입은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이 IT(정보통신기술)란 최첨단의 옷을 입고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최첨단 디지털 도서관

청주대는 2015년 10월 350여억원을 들여 중앙도서관 증축공사를 시작해 지난 2월 공사를 끝내고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다.

1984년 동양 최대 규모의 대학도서관을 건축한 청주대는 30여년 만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연 면적 1만5512㎡에 120만여권의 장서와 2870석을 갖춘 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청주대 중앙도서관의 이런 변신은 이전 총장들의 확고한 의지와 안목, 청석학원 이사회의 든든한 지원 등이 밑바탕이 됐다.

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5층 규모의 중앙도서관은 IT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공간으로 이용자가 만족하고 감동하는 ‘신개념 도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층 ‘정보검색라운지’에는 최신형 컴퓨터 164대가 설치돼 공무원 시험이나 자격증 획득을 위한 동영상 강좌 등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 LED조명등과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820석 규모의 3개의 자유열람실과 다목적 전시공간, 학생과 사서의 소통을 위한 ‘User Service Center’는 물론 전자식 사물함실까지 갖췄다.

도서관 공지나 기본 안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형 안내시스템인 멀티비전 ‘소통의 창’과 365일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필독도서 무인자동화 ‘365 스마트시스템’도 설치됐다.

국내 주요 신문과 영자 신문 등을 볼 수 있는 ‘e-Newspaper’와 도서관 공지사항, 주요시설 안내, 열람좌석 현황, 길 찾기 안내 등 각종 정보제공 시스템을 갖춘 ‘Information Digital Board’를 구축했다.

IT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옷을 입은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스마트한 학습공간

청주대 중앙도서관은 예전의 틀을 깨고 신개념 인테리어로 꾸며져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했고, 스터디공간과 카페가 어우러져 공부와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2층에는 6인용, 8인용, 10인용, 12인용 등 8개의 그룹스터디룸과 65석(1인용, 2인용. 3인용)의 멀티미디어감상실, 54명이 교육과 세미나는 물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네마룸이 들어섰다.

또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자판기 PC가 설치된 ‘글로벌 스터디 라운지’, 교환학생 정보, 해외 협력대학 공지 등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활동 지원을 위한 대형 디스플레이인 ‘Global Info’, 개방형의 노트북 열람실도 갖췄다.

3~5층은 항상 열람이 가능한 45만권의 장서와 간행물, 그룹스터디룸, 학생들이 힐링하며 공부할 수 있는 조망형 테이블, 사색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5층에는 학생들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작도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등 도서 정보를 제공하는 ‘All about book’과 각 층 엘리베이터 입구에 도서관 정보 전달서비스 시스템인 ‘Library board’가 스마트시스템으로 설치됐다.

지하에는 60만원 이상의 장서를 보존할 수 있는 대형 모빌렉이 설치돼 이용 빈도가 낮은 도서는 모빌렉 보존서가에 비치하고 필요하면 수시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IT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옷을 입은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간

청주대는 중앙도서관 이용을 일반인에 모두 개방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의 이미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도서관 이용은 청주에 사는 만 20세 이상 시민이면 회원에 가입하고 누구나 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도서관회원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보증금 5만원을 예치하면 도서 대출과 자료실 이용을 할 수 있다.

한 번에 모두 3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기간은 10일이다. 1회에 한해 예약이 없으면 연장할 수 있지만, 기간이 끝난 뒤에도 특별한 사유 없이 2개월 이상 반납하지 않으면 이용이 제한된다.

김성수 청주대 중앙도서관장은 “중앙도서관은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한 신개념의 도서관으로서 문화를 즐기고 만남이 이뤄지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개방과 소통을 위한 휴식과 커뮤니티, 그리고 고도의 학습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서관에 필독도서를 비롯해 110만여권의 장서가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한다”고도 했다.

IT기반의 혁신적인 최첨단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옷을 입은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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