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정지용하늘에는 석근 별알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흐릿한 불빛에 돌아 앉어 도란 도란거리는 곳,-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알수도’는 ‘알∨수도’로 띄어 써야 한다. ‘수’은 어미 ‘-은, -는, -을’ 뒤에 쓰여, 주로 ‘있다, 없다’ 따위와 함께 쓰여, ‘어떤 일을 할 만한 능력이나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의미한다. ‘도’는 체언류나 부사어, 연결 어미 ‘-아, -게, -지, -고’, 합성 동사의 선행 요소 따위의 뒤에 붙어, ‘이미 어떤 것이 포함되고 그 위에 더함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를 말한다.한글 맞춤법 제42항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의존 명사(依存名
황경수 교수의 우리말 길라잡이
황경수
2017.08.21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