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19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산성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내부 42㎡가 타는 등 소방 추산 138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은 화목보일러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시가 개방형 읍면동장실 운영으로 시민에게 다가서는 열린행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조길형 충주시장은 2020년을 ‘시민들이 변화를 실감하는 해’로 정하고 이에 대한 첫 번째 조치로 2층에 있던 각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이동해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이는 읍면동장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다가가는 공감 행정의 모범을 보이는 것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실현이라는 판단이다.시는 이번 조치로 현재 15곳의 읍면동장실이 2층에서 1층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 청사 이전 후에 이동할 계획이다.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이동하고 출입문은 내부를 볼 수 있도록 유리문으로 교체해 주민을 배려하는 동시에 직원과도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기
음성군은 충북도내 최초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생활 안정지원’ 제도를 시행해 이달부터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군은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생활 안정지원금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이어 군은 2020년 본예산에 2500여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월부터 1인당 월 5만원의 생활 안정 지원금을 매월 20일 지급한다.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면 별도 신청 없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현재 2009년 음성읍에 사할린 동포 70명이 집단 이주해 생활했으며, 2020년 1월 기준 사망 또는 다른
청주시가 음식점의 입식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음식점의 좌식 문화에 대한 손님들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데다 영업주의 경우도 손님 접대시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입식테이블에 대해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또한 지난해 이 사업이 마감된 이후에도 음식점 업주로부터 지원 사업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올해 이 사업을 확대해 4000만 원 예산을 편성하고 음식점 환경개선에 나선다.시는 오는 3월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며, 선정된 음식점 80곳에 업소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입식테이블 교체사업에 대한 영업주와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충북도 내 기업의 설 명절 평균 휴무일은 4일이며, 업체 10곳 중 6곳이 명절 상여금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도내 기업 33곳(조사 응답업체 138곳)을 대상으로 2020년 설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다.이에 따르면 설 휴무일수는 ▲4일(68.9%) ▲1~3일(24.4%) ▲5일(4.4%) 등 순으로 나타났다.응답 기업의 29.2%는 '납기준수(65.0%)' 등 이유로 연휴에도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 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65.2%를 기록했다. ▲정기상여금(74.3%) ▲기본급 대비 0~50%(48.2%) 순이었다.명절 선물을 지급할 예정인 기업은 지난해 보다 7
단체 대화방에서 여학생들을 성희롱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청주교육대학교 남학생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16일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A 씨 등 2명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 여학생들의 외모를 비교하거나 비하하는 등 성적 발언을 일삼았다.또 교육실습을 하며 만난 초등학생을 놓고 조롱하는 대화를 주고 받은 혐의다.이 같은 내용이 대자보 등을 통해 알려지자 지역 시민단체 등에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청주교대는 형사 처벌과 별개로 자체 진상조사를 해 A 씨 등을 중징계 처분했다.
충청권 4개 지자체가 ‘중부권 방사광가속기 구축’ 유치에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충북도는 16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충청권 상생발전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행정협의회에서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해 중부권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충청권 공조가 중요한만큼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방사광가속기는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개발과 고도화에 필요한 대형연구시설이다.현재 국내에는 포항에서 2기를 구축·운영 중이나 수도권과 중부권에 집중된 방사광가속기 수요를 충족하기에 어려움이 있다.충북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내에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인데대 바이오, 반도
충북 옥천군은 올해 소상공인 대출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지원 규모는 3억 7500만 원으로 지난해 2억 원보다 1억 7500만 원 확대됐다. 대출금 최고 5000만 원까지 연 3%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청년창업 소상공인의 경우 대출금을 최고 1억 원까지 확대 시행한다.청년창업 소상공인 조건은 신청일로부터 최근 6개월 이상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후 3년 이내인 만 39세 이하 소상공인이다.소상공인 기준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사업자다.접수는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사무소 3층)에서 하면 된다.
15일 오후 2시 46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당구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내부 100㎡가 소실되는 등 소방 추산 2283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당구장은 두 달 이상 비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신고자는 인근 음식점을 방문했다가 당구장 건물에서 비상벨 소리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 중심의 미래형 SW교육 환경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5년 개정 교육과정과 인공지능 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기존의 획일화된 컴퓨터실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 기반의 교과융합 수업과 메이커교육이 가능한 학생 참여형 교육 공간으로 구축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에서 자발적으로 컴퓨팅 사고력을 높인다는 게 사업 취지다.지난해 처음 시행돼 47교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도 도내 초·중·고 46교를 추가 선정해 총 16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충북도교육청은 정보화 교육 지원단을 구성해 미래형 SW교육 환경 구축 사업에 선정된 46교를 대상으로 현장지원과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영동군의 명품 곶감이 선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지역의 푸근한 정이 더해져 각종 과일과 농특산품은 물론, 맛과 영양이 풍부한 곶감이 생산되고 있다.산골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되는 영동 곶감은 달콤하고 쫀득한 게 특징이다.당도가 높고 씨가 적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며, 쫀득하고 주홍빛 화사한 빛깔이 일품이다.곶감용으로 적합한 둥시를 깎아 일교차가 큰 산간지역에서 청량한 산골바람에 건조하거나 온도·습도가 자동조절되는 전천후 건조시설에서 위생적으로 만들어지기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웰빙 별미 식품으로 통한다.곶감은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돼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지난 2017년 이후 두번째다.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설문조사 결과 점수를 합산해 5개 (가~마) 등급으로 나눴다.증평군은 ‘가’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나’등급보다 한 계단 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군청 민원실·읍·면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비상상황 전담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악성민원으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응토록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민원처리 메뉴얼을 제작해 관련법령을 숙지토
진천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304개 기관(중앙, 시도교육청, 광역시도, 지자체)을 대상으로 △민원처리성과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평가에서 군은 5단계 등급 중 전체기관의 10%에 부여되는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전국 기초지자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군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와 민원제도 운영 항목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둔 것은 물론 청원경찰 배치 및 비상벨설치, 비상대비 모의훈련 실시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이 높게 평가됐다.군은 2018년 민원행정발전 우수기관 대통령상에
전국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외국인 인구가 가장 많은 음성군에 충북도내 최초로 외국인 주민의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외국인지원센터가 오는 3월 개소한다.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지원센터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이사장 김호욱)을 최종 수탁자로 결정하고 이날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외국인지원센터는 금왕읍 무극리 80-7번지 일원에 사업비 26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984㎡(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됐다.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외국인지원센터는 교육장, 다목적실, 북카페, 체력단련실, 사무실,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하고 한국어 교육, 통·번역지원,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법률상담 지원등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전형식)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오송2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조기활성화를 위해 건설중인 오송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국도36호선 연결)를 17일부터 임시개통 한다고 밝혔다.이 도로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바이오폴리스(오송2산단)와 국도36호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 1.09㎞(왕복 6차로)로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하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4개월 앞당겨 임시개통 하는 것이다.또한 바이오폴리스(오송2산단)와 국도1호선을 연결하는 도로구간도 올해까지 완료 할 목표로 추진 중이다.이번 임시개통을 통해 바이오폴리스지구, 바이오메디컬지구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주민 및 도로이용자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5일 “뭉치지 않으면 (총선에서) 이길 확률이 떨어진다. 마음에 있는 분노를 내려놓고 하나로 뭉쳐야 이긴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바닥을 찍었는데 더 내려놓지 못할 게 뭐가 있느냐”라며 “더 내려놓고 쇄신, 혁신해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국민들게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웰빙 정당에서 희생하는 정당으로 바뀌는 것"이라며 "한국당을 생각하는 큰 정치인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난해 1월 15일 한국당에 들어왔을 때 당 지지율이 8%였는데, 지금은 30%"라며 "민주당보다 적지만 40%를 유지하고 있는 정당과 8%에서 3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 방사선과가 2019년도 제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 합격해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해 12월 21일 시행한 제47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서 충북보과대 방사선과는 졸업예정자 33명이 응시하여 33명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전국평균 합격률은 77.1%다. 충북보과대 방사선과는 2004년 개설한 이래 매년 40여명의 졸업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데,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X선 검사 △CT 검사 △MRI 검사 △초음파 검사 △유방 검사 △핵의학 검사 △방사선치료 등을 수행하고 혈관 및 각 장기의 △조영술 △확장술 △삽입술 △제거술 등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15일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등 유치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내비쳤다.김 교육감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투명한 교육기관 운영의 기반이 마련됐다”며 “사립유치원이 앞으로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충북도교육청의 경우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9년 에듀파인 시스템 안착을 위한 PC를 지원했다.올해에는 K-에듀파인 콜센터 및 컨설틴단 운영, 사립유치원 회계 지도·점검 및 컨설팅 제공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한편 개정 유아교육법에 따르면 모든 유치원이 국가가 관리하는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용해야 하며, 유치원을 설립·경영할 수 있는 자격도 법제화됐다.개정
충북 청주시 청원구이통장협의회와 오창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는 15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3일 ESG청원이 오창 후기리소각장 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금강유역환경청에 접수했다"며 "7만 오창주민과 84만 청주시민의 이름으로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해야한다"고 밝혔다.이어 "ESG청원이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어떠한 노력이나 방안도 제시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재보완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금강유역환경청은 ESG청원의 ‘후기리소각장 환경영향평가서 협의요청’에 대해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추가적인 주민설명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무극 공용 버스터미널 사업자의 면허가 취소될 예정이다. 승차권 대금 지급 대책과 부채 상환 계획 등이 담긴 경영 정상화 방안의 제출 기한을 넘기면서다. 15일 음성군 등에 따르면 빠른 시일 내 터미널 사업자에 면허 취소를 예고한 뒤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면허를 취소한다는 방침이다.음성군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행정 절차법에 따라 사업자 면허 취소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음성군은 지난해 12월 28일 터미널 사업자에 15일간의 영업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그러면서 이달 13일까지 경영 정상화 방안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고, 미이행 시 직권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터미널 사업자가 구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