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전기공학부 권오민 교수가 27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전 톰슨 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가 발표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들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들로 클래리베이트는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했다.이번에 한국에서 연구 성과를 올린 연구자는 53명이 선정됐으며, 충북지역에서는 권오민 교수가 유일하다.권 교수는 현재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신임 본부장에 김선호씨가 내정됐다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12월 1일 임용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신임 김선호 본부장 내정자는 청주시청 문화관광과장과 충청북도 문화예술과장, 충청북도 공보관 등을 거쳐 증평부군수로 퇴임했다.한편 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채용공고를 실시했고 서류합격자 2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면접전형을 실시해 선발절차를 마무리 했다.
‘2018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충북과학고등학교 김진욱(35) 교사가 선정됐다.충북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일명 교사의 노벨상인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김진욱 교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김 교사는 과학 동아리를 통한 헌신적인 탐구활동 지도와 각종 교육연구회 및 창의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 교사는 전국과학전람회,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지구과학회 포스터·논문 발표, EBS 수능특강 검토 등에도 적극 참여해 과학 교육의 내실화와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이번 수상으로 김 교사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충북과학고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주어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인문대학 사학과 박걸순 교수가 ‘2018년 독립운동사 연구 공로자’로 선정돼 선정증서와 연구비를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박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상동교회에서 (사)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열린 순국선열의 날 겸 독립운동가 우당이회영선생 순국 86주기 기념식에서 수상했다.박 교수는 한국근대사학사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에 매진, 최근 3년간 10여권의 저서와 2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또 대표적인 한국근현대사 연구자들의 학회인 한국근현대사학회장과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서훈공적심사위원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해외에 산재한 다수의 독립운동유적지를 발굴해 복원 보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박지영(여⋅5학년) 학생이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청주대는 박지영 학생이 ‘다시 열린 상가, 통하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대한건축사협회 주최 제27회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계획건축물부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박지영 학생은 이번 공모에서 일상이 담겨야 할 현대도시의 공간들이 소비만을 양산하는 상업블록으로 인해 파편화되었으며, 파편화 되어 쪼개진 블록을 어떻게 통일 할 것인지 건축적으로 제시했다.특히 파편화된 각각의 문제점들의 가능성을 엿보고, 소외됨 없이 동시 다발적으로 모여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청주대 건
고등학생 때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10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내는 기부천사가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 17회(2012년 졸업) 졸업생 김교철(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중사 복무)씨.김 씨는 현도정보고 1학년이던 2009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친구, 후배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1년에 1~2회, 10만원~30만원씩을 기부해왔다.그는 올해도 지난 1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30만원을 기탁했다.김 씨는 “후배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그의 장학금 기부는 고1학년 시절 평소 봉사활동을 하는 부모님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장학금은 자신의 용돈이나 아르바이트로 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박종관(59) (사)예술공장두레 상임연출을 선임했다. 충북 민예총 출신의 박 신임 위원장은 연극계 출신 인사로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기 위원 등을 역임했다.그는 서원대학교 문화기술사업단 객원연구원 및 문화기술산업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은 물론 서원대학교 제2캠퍼스 가칭 ‘문화콘텐츠대학원’ 설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05년 예술위 1기 위원으로 지내며 쌓아온 예술위 지원사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와 지역 현장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예술인들이 차별 없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종환 문체부
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대표하는 단양 향토 음식점인 장다리식당 이옥자 대표가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가 주최한 2018년 4차산업 신지식인대상을 수상했다.신지식인대상은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장다리 식당 이 대표는 음식문화 연구와 사회봉사,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장다리식당은 단양 특산품인 마늘을 주재료 한 다채로운 음식으로 전국에 이름나 있으며, 하루 소비되는 마늘 양이 수십kg에 달할 정도다.2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물론 헌신적인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그는 단양 중·고등학교와 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결식아동 돕기, 사랑의
보은군 상하수도사업소에 근무하는 이명재(36) 주무관이 뺑소니범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이주무관은 지난 10일 오후6시 30분경 옥천군 동대리 새터말길 도로에서 뺑소니 차에 치여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자신의 차량을 도로변에 정차후 동승해 있던 여자 친구와 함께 2차 사고 예방 조치에 나섰다.이 주문관은 즉시 휴대폰 불빛으로 차량을 통제하는 한편 119에 신고해 할머니가 구조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이 주무관은 할머니가 쇼크를 받지 않도록 대화를 유도하고 외투를 벗어 덮어주는 등 할머니가 후송될 때까지 할머니를 보호조치를 했다.특히 사고가 발생한 주변도로에서 가해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발견하고 경찰에 전달, 이를 확인한 경찰이 주변 방범용 CC
(사)증평향토문화연구회 강신욱(54·뉴시스 충북본부 기자) 연구위원이 1949년 읍 승격부터 군 설치 이후 최근까지의 증평읍 이야기를 다룬 단행본을 펴냈다.저자는 ‘증평 장뜰에 장을 펴다-증평읍 이야기 50선’(225쪽)이란 제목의 이 책에서 1949년 8월13일 증평면에서 증평읍으로 승격한 시기부터 올 8월까지 증평읍에서 일어난 50건의 역사적 사실을 다뤘다.책은 1장 행정, 2장 자치운동, 3장 선거·정치, 4장 사회, 5장 문화예술·체육·교육 등 다섯 장으로 구분했다.행정 분야에서는 증평읍 탄생 과정과 읍 인구 3만명 돌파 등을 다뤘고, 자치운동 분야에서는 1950~60년대 군 추진부터 국회에서의 군 설치 법률안 통과, 개청식, 군민의 날 제정 등이 소개됐다.선거·정치 분야
청주시청 환경관리본부 하수정책과에 근무하는 김동련 주무관이 청주시 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상하수도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김동련 주무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18년 정기 기술사 제115회 시험에 응시해 지난 7일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상하수도기술사는 상하수도 공학과 시공에 대해 고도의 전문지식과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김동련 주무관은 청주 신흥고등학교,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청주시에서 10년 넘게 하수도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번에 전문성을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 주무관은 “ 앞으로 그동안 학습을 통해 축적된 기술지식을 바탕으로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제10회 아름다운 괴산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신남수씨의 작품 ‘문광지의 열정’이 금상을 차지했다.(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군지부(지부장 이복석)는 지난달 15일까지 공모전에 출품한 800여점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문광지의 열정’을 금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작품은 괴산 문광저수지의 이른 아침 물안개와 가을 정취를 카메라에 담기위한 사진작가들의 분주한 작품활동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아름다운 문광저수지의 경치와 사진작가들의 열정을 조화롭게 잘 표현했다고 평했다.문광저수지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괴산의 명소 중 하나다.특히 가을철 노란 단풍과 함께 물안개가 저수지에 드리우는 이른 아침의 모습은 최고의 촬영지로 사진작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과일과 고장'이자 전국 최고 포도주산지인 충북 영동군에서 2018영동 포도왕은 노창균(61·황간면 금계리)씨가 차지했다.22일 영동군에 따르면 2018 영동 포도왕으로 최우수상 부문은 노창균씨, 우수상 부문은 김경배(68·양산면 죽산리)씨, 장려상 부문은 이성권(56·매곡면 노천리) 씨가 각각 선정됐다.군은 올해 3년 이상 포도재배 농업인 중, 과원 면적인 1천980㎡이고,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 농가 기준으로 포도왕을 선발했다.과일의 고장에서 생산되는 명품과일인 포도 중에서도, 최고급의 우수 포도를 가리는 대회이니만큼 의미가 남다르다.노창균씨는 당도와 무게 등 세부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지 출장심사 등 포도연합회와 포도전문가들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이 2018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기초자치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한국자치발전연구원 심사결과 국정 부문 2명, 광역자치 부문 8명(광역단체장 2명, 교육감 1명, 광역의원 5명), 기초자치 부문 9명(기초단체장 5명, 기초의원 4명), 공무원 부문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조길형 시장은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민선 6, 7기 충주시정을 이끌며 시정 각 분야에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원칙과 상식, 공정과 투명, 실용행정이라는 행정의 보편적 가치를 조직문화이자 경쟁력으로 뿌리내리도록 해 시정전반에 변화와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조 시장은 “지방자치 실시 23주년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배우 한효주가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진행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시네마엔젤’ 기부식에서 11번째 시네마엔젤로서 영화제 티켓 500장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13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11주년을 맞은 ‘시네마엔젤’은 국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에게 영화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온 국내 영화배우들의 문화후원 모임이다.시네마엔젤은 영화 관람권 제공, 단편 및 독립영화 후원, 서울아트시네마 필름 기증 등의 방법으로 지원 활동을 펼쳐 왔다.올해의 시네마엔젤은 배우 한효주가 선정되었으며, 한효주는 이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제천지역 다문화 및 복지소외계층을 위한 티켓을 구입,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전달했다.이번 기부식에서 나눔의 뜻을 함께한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장홍원(62) 전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임명됐다.장홍원 전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2018년 8월 10일부터 3년 임기의 제9대 청주시시설공단 이사장에 취임한다.신임 장홍원 이사장은 8일 청주시청에서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시․공단 간부 등과 상견례를 갖고 10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신임 장홍원 이사장은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홍보비서실장, (주)유비컴즈 취재보도본부 전무,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 미래과학연구원 사무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청주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장홍원 이사장은 “현 공단의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 공단을 정상화해 시민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일류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가는데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최경철 교수(51)가 지난 21~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및 제44차 대한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초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25일 충북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임파구에 전이된 결직장암 모델에서 치료유전자를 발현하는 줄기세포의 암억제 효능’이라는 논문으로 상장과 부상을 수여받았다.이 논문은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s (인용지수 3.77)에 게재됐으며, 향후 치료유전자를 발현하는 유전자조작 줄기세포가 다양한 월발성 및 전이성 종양 치료에 중요한 치료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돼 수상했다.‘제4차 국제암컨퍼런스 및 제44차 대한암학회 국제학술대회‘는 23개국 1천6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암
학교법인 청석학원 설립자 후손인 김현배(69) 도시개발㈜ 대표가 충북 청주대학교 29대 총동문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김 회장은 15일 오후 7시 청주대 보건의료대학 청암홀에서 동문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동문회장에 뽑혔다.이날 후보로 나선 이정균(57) 청주대 바로세우기 추진위원장은 김 후보를 합의 추대하자고 제안했다. 압도적인 추대 분위기 속에 청주대 동문은 반대의견 없이 김 후보를 총동문회장으로 결정했다. 김 회장은 청석학원 공동 설립자인 석정 김영근의 직계 후손이다. 청석학원은 지난 1924년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형제가 대성보통학교(현 대성초교)를 세우면서 설립한 학교법인이다.김 회장은 "총동문회를 주축으로 학교발전위원회를 구성
정균영(54)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 사무부총장이 8일 한국조폐공사 상임감사에 임명된다. 정 상임감사의 임기는 2년이다.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상근부단장을 역임한 신임 정 상임감사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동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 청주·청원행정구역통합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을 지냈다.2016년 총선 때 충북 청주시 흥덕구 국회의원 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와 도종환 의원과 경선을 치르기도 했다.청주(옛 청원 강내) 출신의 정 신임 감사는 청석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뒤 뉴욕공대에서 MBA를 취득했다.정 상임감사는 "국가 공기업의 운영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상임감사로서의 경영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올 1월 8일 취임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김 사장은 '청산과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매진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김 사장이 그동안 가스안전공사의 최대 난맥상이었던 인사혁신을 단행한 것이 눈에 띈다.즉, 여성차별·지역주의·초고속 승진 관행을 철폐하는 공정인사를 실시하는 한편 능력우선·안배차선이라는 인사원칙을 단행했다.그 실례로 지난달 공공기관 중 최초로 채용비리 관련 직원 8명 전원을 퇴출시키는 과감한 조치를 단행하고, 채용비리 피해자를 전원 구제했다.지난 2015년~2016년 신입·경력사원 공채에서 채용비리로 인해 탈락한 12명(2015년 4명, 2016년 8명) 중 이미 취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