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과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철선)은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군에 따르면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APC)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34억 원을 투입 삼승면 우진리 일원에 부지 1만7925㎡, 연면적 8617㎡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간 8000여톤의 과수를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기준에 맞는 세척, 선별 시스템, 저온 저장시설, 포장시설, 자동화시설 등을 갖췄다.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박철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장
단양군 보건소는 4∼7월 총 6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생 123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인 청소년 정신질환 인식개선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자살'이라는 주제로 하루 동안 이승으로 돌아온 학생이 자신을 돌아보며 변해가는 모습과 주변인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또한,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내용으로 공연을 펼쳤다.무엇보다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정신적 문제점을 표면 위로 올리고
충북 단양군이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군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의 급증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이런 노력의 하나로 추진 중인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행복지키미를 선발해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거동 불편 노인 등 취약 노인을 상시 돌보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다.마을 내 오랫동안 거주하고 봉사 정신 등이 투철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원칙으로 행복지키미로 선발한다.선발된 지키미는 2명의 돌봄 노인과 매칭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공자학원은 18일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제8회 중국어 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충북대 공자학원이 주최하고 충북대 중국학연구소가 주관한 것으로 한국과 중국의 언어 문화 비교, 중국어 교육의 최신 연구동향, 언어 및 문화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연변대학교, 북경대학교, 상해 사범대학 교수들과 충북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국 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했다.제1세션에서는 김현철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중국어 교육연구'를 주제로 진행됐으
옥천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던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옥천군은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을 함께 애도하고 호우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황규철 옥천군수는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추가 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에 전념하고, 축제 취소에 따른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직거래 판
단양군(단양군수 김문근)은 18일 제17회 단양마늘축제를 단양마늘 직거래 장터로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전국 각지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와 응급 복구로 여념이 없는데 아무리 농산물 판매를 전제로 하는 것이지만 공연을 동반한 축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고 마늘축제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특히,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시군의 수해 피해는 물론 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 침수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군만 피해가 없다고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단양군이 올해 제17
음성군이 가속화되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누구나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18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20년 21.5%, 2021년 22.5%, 2022년 23.7%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군은 노년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옥천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규철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관·과·소장 및 전(全)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군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도비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국비사업의 지방이양(전환사업)으로 인해 광역자치단체(도)의 시‧군 사업비 배분에 대한 재량권이 확대돼 군에서 노력한 만큼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러한 행정변화에 맞춰 우리군의 대응 방안 논의와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공유했다.2024년 주요 사업은 ▲옥천군민도서관 재정비사업 ▲부소담악 추소교 설치사업
충북 영동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이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 없이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며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가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자매결연도시 필리핀 두마케티시에서 입국한 100명과 다문화가정 가족 92명 등 192명이다.최근 계절근로자 무단 이탈이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가운데, 영동군은 단 한 명의 무단 이탈자도 없이 적과 작업, 봉지씌우기 등의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4월에 입국한 계절근로자 15명은 이미 근로를 마치고 지난 14일 필리핀으로 출국했다.영동군의 외국인 계절근
옥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 관리 및 힐링을 위한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프로그램은 ‘이정표’, ‘힐링프로그램’, ‘마중’이 있다.‘이정표’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상자는 혈연관계의 가족뿐 아니라 치매환자의 주 보호자인 요양보호사, 이웃주민도 해당된다.이 프로그램은 7~8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이원보건지소에서 운영되며 송영서비스도 제공된다.‘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
진천군은 전국 22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가정의 아동을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보는 1:1 서비스로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사업이다.여성가족부는 매년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를 통해 4개 영역 1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각 서비스 기관을 도시, 도·농, 농촌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평가 영역은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아
보은군이 효율적인 군유 재산을 관리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보존부적합 군유재산 매각’을 추진한다.이번 군유재산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활용할 가치가 없거나 관리가 어려운 비능률적인 재산을 매각해 군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군은 접수된 재산에 대해 현장 조사 후 개별법상 제한 여부, 실제 토지 이용 현황, 공공개발 사업 편입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법적 제한이 없는 재산은 적극적으로 매각할 방침이다.다만, 매각기준에 해당하는 재산일지라도 행정 목적으로 사용계획이 있거나
충북 괴산군이 수해 복구에 온 행정력을 투입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누적 강우량이 406㎜ 이상으로, 지난 15일 누적 강수량은 200㎜ 이상을 기록하며 큰 피해를 남겼다.이로 인해 전날 기준 사망 2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농경지 유실 674㏊, 공공시설 77억원, 사유시설 43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며, 침수됐던 마을과 농경지 등이 드러나며 재산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침수로 인한 대피인원이 1250명 발생했었으나, 현재
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출생아 수 감소, 낮은 수가 등으로 분만취약지 전환이 우려되는 지역에 소재한 분만산부인과에 의료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운영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천연세미즈산부인과의원'이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1차 연도에는 사업비의 50%인 2.5억원, 2차 연도 이후부터 매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출생아 수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해당 산부인과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해 안정적인 분만 환경이
충주시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발 빠른 복구를 통해 시민들이 빠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17일 제3105부대 2대대 군부대 인력을 포함한 직능단체 및 자원봉사자를 주축으로 살미면 토계마을회관, 대소원면 문주리 일대 마을회관과 침수 주택 등에 대한 수해복구 작업을 펼쳤다.자원봉사자들은 건물 내부에 쌓인 흙더미를 거둬내고 물에 잠긴 물품을 건조시키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바라며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충주시는 집중호우로 주택 등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건축물
음성군 감곡면 소재 (주)DB하이텍(대표 조기석)은 17일 감곡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을 기탁했다.(주)DB하이텍 관계자는 “무더워지는 여름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에 윤상섭 감곡면장은 “감곡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주)DB하이텍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DB하이텍의 따뜻한 마음과 뜻을 받아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한 특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충주시 대소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순식, 이정인)는 17일 관내 세쌍둥이 출산가정을 방문해 40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 물품을 전달했다.지난 5월에 태어난 세쌍둥이는 저출산 및 고령화가 심화하는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주고 있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사협 위원들이 세쌍둥이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세쌍둥이 부모는 “많은 축하와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지금처럼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잘 기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순식 위원장은 “대소원면에 울려 퍼진 세
제천시가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24시간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하고 있는 시는 가용 장비와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16일 강우가 소강상태를 보임에 따라 덤프 200대, 굴삭기 06W 100대, 02W 20대, 기타 장비 30대 등 장비 총 350대, 공무원 400여 명을 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해 응급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6일 오후 5시 기준, 제천시 피해사례는 토사 유실
충북 영동 국악체험촌(영동군 심천면 소재)에 국악을 경험하고 배우려는 연수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17일 군에 따르면 국악체험촌이 여름방학을 맞아 국악인은 물론 동호인, 학생등의 국악 체험촌 연수 예약이 잇달아 7∼8월에 29팀 901명이 예약을 완료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지난달 충북대학교 학생 30명, 단양 대강초등학교 30명 등이 이곳에서 국악 공부를 하고 돌아갔고, 태평소 연구소 30명, 음성 늘푸름 사물놀이 40명 등이 다양한 국악체험과 연주 실력을 갈고 닦았다.이달말에는 김병섭류 설장구에서 4박5일 일정으로
프로배구 V-리그 현역 선수 3명이 옥천을 찾아 고향사랑과 장학회 기부에 동참했다.지난 휴일 정성민과 한성정, 김영준 선수가 고향을 방문해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을 기부했다.이들은 옥천 삼양초와 옥천중, 옥천고를 나란히 졸업한 선후배 관계로 정성민은 대한항공에서 뛰고 있고 한성정, 김영준은 우리카드 소속이다.대학교 졸업은 각기 다르지만 청소년 시절을 모두 향수의 고장 옥천에서 생활했다.가장 먼저 프로에 입단한 정성민 선수는 2010년부터 10년 넘게 V-리그에서 뛰고 있다. 한성정은 2017년, 막내인 김영준은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