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신 소득 작물 및 신기술 보급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잔대 우량종근 대량생산 및 시설재배 시범사업' 농가로 금원잔대(대표 육동진)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시범 사업을 통해 육묘장 설치와 기술보급을 통한 잔대 종근과 종자 확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잔대의 뿌리는 ‘사삼’이라고도 하며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꼽혀 면역조절, 피로회복, 기침 가래제거 등의 효능을 가져 민간 보약·자양강장제로 널리 쓰여 왔다.최근에는 잔대의 추가적인 약리성분이 연구되고, 잔대 순을 활용한 간편식이 개발됨에 따라 뿌리와 순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신 소득 작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시범농가로 선정된
보은군은 정확한 토지 필지정보 제공으로 군민들의 경계 분쟁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2021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지적재조사 사업은 현실 경계에 맞춰 첨단 GPS측량방법으로 정확한 경계를 새롭게 정함으로써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군에 따르면 2021년 지적 재조사 사업 대상지는 보은읍 강산리 42번지 일원 663필지(107만6175㎡), 산외면 장갑리 36번지 일원 1,429필지(158만9412㎡)이다.군은 사업 시작에 앞서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토지 면적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아 지난 2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학생을 비롯한 군민 대상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라는 뜻의 ‘이음’을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다룬 내용을 포함한 사회적 인식개선 내용 등의 작품으로 포스터, 시·오행시, 영상, 심볼&캐릭터 등 4개 분야로 접수한다.이번 공모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3주간 실시할 예정으로,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happyboeun.or.kr)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가운데 내·외부심사를 거쳐 41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박미선 관장은 “작품을 통해 느낀 마음 그대로 장
보은군은 농장 단위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에 출입구 자동소독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 차원에서 추진된다.이를 위해 군은 사업비 7200만 원을 확보하고 한우 16농가, 젖소 2농가 등 18 농가에 자동소독기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군은 3월부터 설치작업 시행을 독려하고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농가당 지원 한도는 대당 400만 원으로 사업비 중 50%인 2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된다군 관계자는 "농장 단위의 소독실시와 각 농가의 철저한 방역 의식이 가축전염병을 차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며 "지원확대로 악성전염병 예방과 구제역
보은군은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기능보유자 김영조) 공개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보은전통공예체험학교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지원으로 열리고 있다.전국에서 유일하게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으로 인정받은 김영조 장인의 낙화장 소개 및 시연, 작품전시 등이 펼쳐진다.한편‘낙화’는 불에 달구어진 인두로 종이나 섬유, 나무, 가죽 등의 표면을 지져서 산수화, 화조화 등의 그림이나 문양 등을 표현하는 한국의 전통 예술로 이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낙화장’이라 부른다.
보은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범군민 농촌일손돕기를 오는 22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이 막히고, 기존 불법 체류 근로자들이 출국하면서 지역 내 일손부족 현상 심화에 따라 군 차원의 범군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군은 올해도 연간 농촌 인력 수요의 40%가량이 몰리는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인력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군부대와 관계기관 등 지역단체와 함께 범군민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했다.이에 보은군청 농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해 독거노인, 장애인, 노약자, 부녀자 등 노동력 확보가 힘든 농가나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작업을 대상
보은국유림관리소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125ha(축구장 약 150개 규모의 면적) 산림에 약 35만여 그루를 심는다고 15일 밝혔다. 관리소 측에 따르면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 등을 위해 115ha 면적에 경제수종(소나무, 낙엽송)과 특용자원(헛개나무, 고로쇠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이로써 단기 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은 물론 생활권 주변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저감 조림 10ha를 추진해 도심권 내 쾌적한 녹색공간을 기대하고 있다.남상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심기를 통해 새로운 산림탄소 흡수원을 확충, 산림의 흡수·저장 능력을 제고함과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및 취급업체 특별단속을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이번 특별단속은 소나무류를 생산·가공·유통 및 이용하는 취급업체, 소나무류 불법유통이 예상되는 사업장, 소나무류 이동 차량 및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특히 조경수 유통업자, 화목사용농가, 원목생산업자, 제재소 등에 대해 집중계도 및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을 위해 군은 보은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공무원과 병해충방제단원으로 자체단속반을 편성했다.이들 단속반은 업체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소나무류 운반차량이 많은 보은 IC, 속리산 IC 등에서 집중단속을 펼쳐 위반사항 적발시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
보은군은 군민이 행복한 평생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전년 대비 17.8% 증가한 766억 원의 복지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출산장려 및 지역사회서비스 지원사업에 15억 원, 여성 및 보육사업에 92억 원, 노인복지 사업에 448억 원, 아동·청소년 사업에 43억 원, 장애인복지 사업에 59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및 자활근로사업에 109억 원 등이다. 주 사업을 살펴보면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은 지난해보다 140명이 늘어 9천 20명에게 316억 원을 지원한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44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 1천472명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한다.노인
보은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봉사단을 구성해 코로나19 대응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 봉사단 10명을 모집해 지난 1월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양병원에서 열체크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봉사단은 매주 1회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지친 한양병원의 의료진과 직원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방역수칙 등을 전파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학순 센터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자원봉사센터
보은군은 지역 문화예술인 긴급생계 지원금을 오는 22일까지 신청받는다.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각종 예술 활동 중단과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안정적 창작활동 영위를 돕기 위한 것이다.지원대상은 보은군 거주자 중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자(21.2.4기준)로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지원 제외 대상은 건강보험료 직장 가입자, 국공립 문화예술기관 소속 예술인, 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소속 예술인, 공무원·사학·군인 연금수급자 등이다.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보은군청 문화관광과(☏540-3372)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회인면 신문리를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228개 마을에 대해 124회에 걸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가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고장 진단과 수리를 비롯해 자가 정비 및 부품 교체요령을 교육해 농가의 수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1400만원을 투입해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등 주력 농기계를 대상으로 수리가 진행되며, 농기계 현장실무교육도 함께 이뤄진다.특히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간단한 농기계 보관법 및 관리법, 운전조작요령 등을 쉽게 배울 수 있어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 속리산면에 근무하는 최현지 주무관이 생면부지 혈액 암 환자를 위해 자신의 조혈모세포 기증하는 선행을 베풀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최 주무관은 대학시절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들을 위한 조혈모세포를 기증을 서약하고, 2014년 관련 협회에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바있다.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서는 조직적합성항원(HLA) 유전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타인 간 HLA 유전형이 일치할 확률은 2만분의 1(0.00005%)에 불과해 기증을 위해서 수년에서 수십 년을 기다리기도 한다.최 주무관 역시 기증희망자로 등록한 지 7년 만인 지난해 말이 되서야 조직적합성항원(HLA) 유전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협회 측 연락을 받았다.자신의 도움을 기다리는 환자가 있다는
보은군은 지역농업의 특화작목 발전에 필요한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1년도 농업인대학 교육생 및 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농업인대학의 모집과정은 대추, 친환경, 치유농업 아카데미 등 3개 과정이며,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보은군에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각 과정별로 30명씩 교육생을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신규농업인 영농정착 기술교육의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지원 자격은 보은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및 청년농업인으로 은퇴자도 가능하다.각 과정별로 교육기간은 4월에서 9월까지이며 이론 및 실습교육은 물론 우수농가 벤치마킹 등 전문기술교육으로 운영된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회장 박영옥)는 지난 2일 보은군 장류체험장에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눌 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군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1.5가마 분량의 메주로 장을 담갔고 12월에 된장 4.5㎏, 간장 2ℓ씩 통에 담아 어려운 이웃 4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또한, 사랑의 장 나누기 행사와 더불어 읍·면 생활개선회도 특색사업으로 김치, 떡, 밑반찬, 고추장 등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박영옥 회장은“코로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생활개선 회원들이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 사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탄부면 덕동리 탄부초등학교 인근 야산에 올해도 반가운 손님인 왜가리가 전년보다 빠른 2월에 찾아와 눈길을 끈다.이 곳은 매년 3~ 5월 백로와 왜가리떼 수백마리가 방문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보통 백로가 먼저 찾아왔지만 올해는 백로보다 왜가리가 먼저 와 둥지를 틀었다. 재래종 소나무와 참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덕동리 야산은 남향인 데다가 주변의 산봉우리가 낮고 전면에는 넓은 논이 펼쳐져 있을 뿐만 아니라 평야 너머에는 보은의 대표적 젖줄인 보청천이 흘러 먹이 확보가 용이해 백로·왜가리가 서식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마을주민들은 “왜가리들이 소나무 숲에 휴식을 취하다가 먹이활동을 위해 하천과 평야를 유유히 오가는 모습을 보면 코로나 19 등으로 인한 힘
보은군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1년 농림축산분야에 90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이는 2021년도 세출예산의 23%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전체 예산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비슷한 경제구조를 갖은 인근의 옥천군 843억 원보다 60억 원, 영동군 773억 원보다 130억 원이 더 많은 금액이다.군은 전체예산 대비 농림축산분야 예산 비율이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예산 비율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올해 농림축산분야 세출예산 내역을 보면 농업·농촌분야 741억원, 임업·산촌분야 160억 원, 해양수산·어촌분야 2억 원 등이다.주요 사업으로는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과수의 규격화와 상품화에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이 2020년 축협 ‘축산사업’ 부문 업적평가에서 전국 139개 축협 중 1위를 달성해 회장명의 사무소 표창 및 유공직원 표창을 받게 됐다.‘축산사업’ 부문업적평가란 전국 139개 축협의 경제사업 성장률과 컨설팅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성을 평가하는 척도이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사료판매 6만톤 달성을 통한 경제사업 성장률과 1·1·5운동 등 조합원 집합·개별 컨설팅을 통한 조합원 사양관리 기술 향상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로써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도사업 종합평가 2위에 이은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축산사업 부분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우수조합으로의 면모를 다시한번 입증해 보였다.맹주일 조합장
보은군은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해 대기질을 개선하고자 6억 6720만원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조기폐차 지원대상은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 자동차로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이며, 보은군에 6개월 간 등록돼 있고 차량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조기폐차 지원금액은 차량의 연식, 배기량 등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급한다.총 중량 3.5톤 미만의 차량은 최대 300만원, 총 중량 3.5톤 이상 차량 중 3500cc이하 차량은 최대 440만원, 3500cc초과 5500cc이하의 경우 최대 750만원, 5500cc초과 7500
수한면 장학회(회장 조용복)는 지난 22일 수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지역 내 학생 10명을 선정해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 수한면장학회는 1996년 9월 수한면민 및 출향인의 기탁금으로 최초 설립돼 매년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조용복 회장은“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수한면 선배들의 마음이 담긴 의미 있는 장학금을 받은 만큼 더 높은 뜻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