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승인받은 청주시가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 비전을 구체화 할 총괄기획자를 선임했다.시는 28일 한범덕 청주시장(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집무실에서 문화도시 총괄기획자로 손동유 박사를 위촉했다.손 총괄기획자의 임용일은 7월 1일로, 임기는 2019년 12월까지다.손 박사는 기록관련 전문가로 국가기록원 정책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기록원 수립전략 연구, 서울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아카이브 연구, 김포 역사문화 아카이빙 등 굵직한 기록관련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손 총괄기획자는 청주시가 오는 12월로 예정된 제1차 법적 문화도시 지정에 성공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비전에 걸맞는 로드맵과 특화사업을 발굴해 갈 예정이다.
충북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공무원(일본인 한다겐지· 54)을 채용했다.도는 불안정한 국제 통상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투자유치, 관광, 바이오, 화장품 등 충북전략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분야 외국인 전문가를 채용하게 되었다고 17일 밝혔다.그는 충북도에서 오는 2022년 6월말까지 3년간 근무하게된다.한다겐지 씨는 1994년 충북도에 파견 왔던 경험이 있는 공무원 출신으로서 행정경험도 풍부해 양 지역의 실리교류로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다겐지 씨는 충북도에서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일본과 관련한 도정 전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그는 “앞으로 충청북도와 일본 지자체, 나아가 한국과 일본과의 상생 발전에
충북에너지고등학교(교장 고광욱) 전공과 학생이 2018년도 장애인 커피 바리스타 2급 시험(한국커피자격검정평가원)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화제의 주인공은 전공과 1학년 오민근 학생(19)이다.전공과는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한 후 2년간 취업을 위해 전문적인 직업기능 교육을 받는 무상 공교육 과정이다.오민근 학생은 비(非)장애인들에 비해 자격증 취득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연습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전국 장애인 305명 중 94점이라는 최고점수를 받았다.이에 오민근 학생은 지난 26일 (사)한국능력교육개발원에서 ‘2018 커피 바리스타 장애인 최고득점 합격자’를 인증하는 인증패를 받았다.충북에너지고 전공과 교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에서 중장기 사업을 하고 있는 원광중기 서광석 대표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9일 (재)덕산면장학회에 1억원의 통큰 기부를 했다.서 대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보탤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힘닿는 대로 지역을 위해 할 일이 있으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서 대표는 겨울철이면 폭설로 인해 통행에 어려움이 있을때 자신의 장비를 투입, 제설작업을 벌여 주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선 것은 물론 2015년에는 300만원 상당의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바 있다.지난해 10월에는 착한가게로 등록해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재)덕산면장학회(회장 조평희)는 2014년에
문화재청은 낙화장(烙畫匠)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종목 지정하고 충북 보은군의 김영조(66)씨를 보유자로 인정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낙화장(烙畵匠)은 한지를 비롯해 천과 나무, 가죽 등 다양한 바탕소재 위를 인두로 지져서 그림을 그리는 기술과 그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하며, 전승가치 및 전승환경 등이 높아 국가무형문화재로 종목 지정하게 되었다.낙화장 보유자로 인정된 김영조씨는 1972년 전창진 선생의 문하생으로 처음 낙화에 입문해 낙화의 전승과 연구에 전념했고, 2010년 10월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낙화장’보유자로 인정되었다.이어 2007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 ‘강산무진도’ 12폭 병풍을 출품,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바 있다.이번 낙화장이 국가무
충북대학교에 평생 모은 전 재산 43억여원을 기탁한 강정 신언임 여사가 26일 8억원의 추가 기탁 의사를 밝혔다.'충북대 어머니'로 불리는 신 여사는 이날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찾아가 어려운 사회적 환경 속에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8억원을 기탁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이로써 신 여사가 충북대에 기탁한 금액은 1993년 시가 33억원 부동산, 개교 60주년이었던 2011년 10억3천만원 등 총 51억3천만원에 이른다.신 여사가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된 배경에는 고달픈 삶과 자식이 없는 설움으로 인한 애환이 담겨있다.일제 강점기인 1932년 청원군 오창면 빈농의 1남 8녀 중 다섯째 딸로 태어난 신 여사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뒤늦게 입학한 주성초등학교를 열여
충북 괴산군 칠성면사무소에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며 쌀을 기부해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한 독지가가 지난 20일 칠성면내 한 마트에서 쌀 50포대(20kg/포)를 구입해 면사무소로 배달해달라며, 보낸 사람의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이에 마트에서는 익명의 독지가가 부탁한 쌀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칠성면은 지난해 연말에도 익명의 독지가가 쌀 50포대를 면사무소 앞에 놓고 간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 동일한 독지가가 쌀을 기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주영서 칠성면장은 “세상 인심이 각박해졌다고 하지만 익명의 독지가를 보니 아직 온기가 남아있는 세상인 것 같다”며 “기탁받은 쌀은 기부한 분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김민자 박사가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개발과 실용화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도농업기술원은 김 박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인증패를 받아 현재까지 모두 5명의 행정의 달인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지방행정의 달인은 전문성과 창의성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특별히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김 박사는 2011년부터 버섯팀에 근무하면서 미생물학 전공지식과 약용작물 연구 경험을 접목, 토종 팽이버섯 신품종 5종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한 결과 통상실시 계약체결 17건, 내수시장 확보 및 해외 수출 17톤 등 성과를 거뒀다.특히 고온성 신품종인 ‘여름향1호’와 ‘여름향2호’는 품종 개발에서부터 보급, 수출까
충북도는 21일자로 제2대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에 전기획재정부 전형식(50·평창올림픽 조직위 재정국장)씨를 임용했다.충북도는 지난 9월부터 임용절차에 들어가 경자청장 선발시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협의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1일 전 청장을 임용하게 되었다고 19일 밝혔다.전형식 청장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기획재정부 연구개발예산과장, 국고과장,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재정국장 등을 역임했다.도는 전 청장이 경제자유구역기획단에 근무한 경력이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 및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현안을 잘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0개월간 공석이던 충북 경제자유구역청장이
신임 김진숙(58)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복도시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가행정중심도시 완성, 주변지역와의 상생발전, 혁신성장 기틀마련, 수준 높은 정주환경 조성, 안전사고 예방과 조직문화 개선 등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행복청은 김진숙(58) 행복청 현 차장이 15일자로 행복청 신임 청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김 청장은 이번 인사로 공직출신 기술직 첫 여성 차관급에 오른 인물이다.신임 김진숙 청장은 인천 출생으로 인화여고와 인하대학교 건축학과를 거쳐 1988년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를 취득한 기술분야
충북소방본부 광역119특수구조단 소속 추정오 소방장이 전국 최초로 전문 인명구조사 자격을 취득했다.충북도는 소방장 추정오가 최근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한 2018년도 제1회 전문인명구조사 (복합분야) 자격인증평가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전문인명구조사 인증시험은 재난현장에서 인명 구조 계획을 수립, 지휘하기 위해 시행하는 시험으로, 1차 이론·교안(연구자료)·강의(강의능력) 및 2차 실기 수행능력을 평가하여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지난 2012년도 인명구조사 제도가 시행된 이후 그동안 1·2급만 운영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전문인명구조사 인증시험이 실시되었다.인명구조사 자격 중 전문인명구조사는 환경변화 등에 따라서 구조활동의 각종 표준 프로세스의 수정 및 필요한 경우 새로운 구
청주 소재 다농식품 조정숙 대표(여·57,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우산1길 25)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장류(된장)부문 식품명인으로 충북에서 세번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조정숙 명인은 500년 이상 내려오는 초계 변씨 집안 시모(김명분·93)로부터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이용한 독특한 전통장류 제조기술 보전하고 이를 계승해왔다.또 1989년 집안에 보관하고 있던 100년 이상된 전통장류를 기반으로 향토기업 다농식품을 창업해 대중화·산업화하고 장류의 전통의 맛과 향을 구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장류(된장)부문 식품명인으로 선정되었다.식품명인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
충북도가 한 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묵묵히 자기 일에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직업인 3명을 선정, 3일 표창을 수여했다.자랑스러운 직업인은 15년 이상 자신의 일에 묵묵히 종사한 평생직업인, 2대 이상 가업을 계승하며 장인 정신을 사회에 확산시킨 대대가업인, 전통업종을 7년 이상 영위하면서 전통업종 유지 및 보호를 위해 헌신한 외길직업인에게 일정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제도다.올해 자랑스러운 직업인으로는 △평생직업인 부문 박현순·박철호 △외길직업인 부문 조영환씨가 각각 선정됐다.청주시 율량동에서 24년째 미용업에 종사하며 청원구 미용협회지부장을 맡고 있는 ‘박현순헤어’의 박현순씨는 전국 단위 대회 여러 분야에서 수상했을 뿐만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한헌석)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인 신건 원장(신건정형외과)이 27일 병원을 찾아 첨단암병원건립과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구입 등에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신건 원장은 ”모교 이자 지역병원으로 은사님과 후배들이 진료하는 곳인 충북대학교병원이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는 것을 보면 내 일처럼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기부의 소감을 밝혔다.김원재 암병원건립기금모금위원장은 “신건 동문이 후원한 기부금은 첨단암병원건립에 중요한 마중물이 됐다”며 “앞으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뿐만 아니라 지역의 뜻있는 분들의 기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헌석 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은 첨단 암병원건립으로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점에 있다”면서 “후원의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전기공학부 권오민 교수가 27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전 톰슨 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가 발표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연구자들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들로 클래리베이트는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했다.이번에 한국에서 연구 성과를 올린 연구자는 53명이 선정됐으며, 충북지역에서는 권오민 교수가 유일하다.권 교수는 현재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무총장 박상언)은 신임 본부장에 김선호씨가 내정됐다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12월 1일 임용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신임 김선호 본부장 내정자는 청주시청 문화관광과장과 충청북도 문화예술과장, 충청북도 공보관 등을 거쳐 증평부군수로 퇴임했다.한편 재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채용공고를 실시했고 서류합격자 2명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면접전형을 실시해 선발절차를 마무리 했다.
‘2018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충북과학고등학교 김진욱(35) 교사가 선정됐다.충북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일명 교사의 노벨상인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김진욱 교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김 교사는 과학 동아리를 통한 헌신적인 탐구활동 지도와 각종 교육연구회 및 창의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김 교사는 전국과학전람회,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 한국지구과학회 포스터·논문 발표, EBS 수능특강 검토 등에도 적극 참여해 과학 교육의 내실화와 과학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이번 수상으로 김 교사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충북과학고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주어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인문대학 사학과 박걸순 교수가 ‘2018년 독립운동사 연구 공로자’로 선정돼 선정증서와 연구비를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박 교수는 지난 17일 서울 상동교회에서 (사)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열린 순국선열의 날 겸 독립운동가 우당이회영선생 순국 86주기 기념식에서 수상했다.박 교수는 한국근대사학사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에 매진, 최근 3년간 10여권의 저서와 2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한 공적을 인정받았다.또 대표적인 한국근현대사 연구자들의 학회인 한국근현대사학회장과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서훈공적심사위원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해외에 산재한 다수의 독립운동유적지를 발굴해 복원 보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박지영(여⋅5학년) 학생이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청주대는 박지영 학생이 ‘다시 열린 상가, 통하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대한건축사협회 주최 제27회 2018 한국건축문화대상 계획건축물부문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박지영 학생은 이번 공모에서 일상이 담겨야 할 현대도시의 공간들이 소비만을 양산하는 상업블록으로 인해 파편화되었으며, 파편화 되어 쪼개진 블록을 어떻게 통일 할 것인지 건축적으로 제시했다.특히 파편화된 각각의 문제점들의 가능성을 엿보고, 소외됨 없이 동시 다발적으로 모여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청주대 건
고등학생 때부터 어른이 된 지금까지 10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내는 기부천사가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청주 현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상웅) 17회(2012년 졸업) 졸업생 김교철(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중사 복무)씨.김 씨는 현도정보고 1학년이던 2009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친구, 후배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1년에 1~2회, 10만원~30만원씩을 기부해왔다.그는 올해도 지난 1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30만원을 기탁했다.김 씨는 “후배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그의 장학금 기부는 고1학년 시절 평소 봉사활동을 하는 부모님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장학금은 자신의 용돈이나 아르바이트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