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2일 청주 흥덕 선거구 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이번 여야 공천에서는 국민의힘의 현역 의원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민주당은 친명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을 받았다.'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민주당 이강일 예비후보의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녹색정의당 후보인 송상호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와 무소속 우근헌 예비후보 등 4파전이 예상된다.청주 서원에서는 현역 이장섭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충북 청주흥덕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친문(친문재인)계 3선 현역 도종환 의원에 승리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에서 이 부원장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당원과 일반국민 각각 50%의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이 지역구 3선 도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앞서 청주 상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서원 이장섭 의원 등 친문·비명계 인사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신 가운데 도 의원까지 예선 탈락했다.충북 옥천 출
증평·청주 통합반대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2일 ‘증평·청주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위원회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청주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한 증평군민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다.김장응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장과 이종일 증평발전포럼회장 등으로 구성된 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증평군민과 아무런 협의 없이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본인의 영달과 정치적 입지를 위한 경솔한 발언을 규탄하며, 증평군민을
최근 '당선 축하 파티'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의원이 지난해 출판기념회 당시 무료 마술쇼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 혐의로 박 의원과 그의 보좌관 A씨를 청주지검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박 의원과 A 보좌관은 지난해 12월 보은군에서 박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공연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다.이에 앞서 지난 1월 민주당 충북도당은 선거구민에게 전문 마술쇼를 무료 제공한 것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월간 이용객 또 기록 경신하면서 기반시설 확충 목소리 커지고 있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 기록(39만467명)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12만3118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올 2월 13만8110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이는 2월이 전월보다 2일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12%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외여행 선호 심리와 설 연휴를 공략한 충북도와 항공업계의 여행 선호 지역 국제노선 확충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이같은 이
청주시는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ourist)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를 위해 1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7개 기관과 민·관 관광협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청주시관광협의회, 에어로케이, 현대백화점 충청점, 그랜드 플라자 호텔, 글로스터 호텔, 제이원 호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에어로케이 항공을 이용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협업 호텔에서 숙박하는 외국인 FIT 대상으로 청주
충북도는 생산연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신설되는 이민청의 입지는 국토 균형발전, 행정능률 및 국민과 외국인의 접근 편의성은 물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의 입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충북은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우선,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다.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경부·중부
(재)청주복지재단이 비상근 선임직 이사에 대한 공개모집 재공고를 실시한다.청주복지재단 임원심의위원회는 최초 공개모집에서 응모자 수가 결원예정 직위수의 2배수에 미달함에 따라 비상근 선임직 이사에 대해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 재공고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재공고 인원은 비상근 선임직 이사 4명으로, 주요 직무는 이사회 출석 및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을 진행하게 된다.지원 자격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비상근 선임직 이사는 전문지식·복지전
청주시 에어로폴리스 3지구 조성사업을 위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 화상리, 화하리 3개리 일부 1.22㎢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충북도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의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재지정 기간은 2024년 3월 20일부터 2029년 3월 19일까지 5년간이며,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더불어민주당은 청주서원 선거구 총선 후보자로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이 전 도의원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당원과 일반국민 각각 50% 여론조사로 진행된 2인 경선에서 이 지역구 현역 이장섭(초선)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나선다이에 앞서 민주당 공관위는 지난달 청주서원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한 뒤 안창현 예비후보를 컷오프하고 이장섭 현 의원과 이 전 도의원의 2인 경선을 결정한 바 있다.이번 경선에서도 역시 친명(친이재명)계 이 전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예비후보(충북 청주흥덕)는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이 지난 9일 도종환 선거캠프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김병우 전 교육감은 "현직 재직 시에는 정치적 중립의무 때문에 의사 표현에 제약이 있었지만 22대 총선부터는 민주당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우 전 교육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김병우 전 교육감은 지지선언문에서 “선거는 지역에서 자라 지역을 잘 아는 대변자를 키우는 것”이라며, “어떤 인물이 진정 지역을 위한 것인지 함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의혹 관련 이의제기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오전 회의에서 논의를 했고, 클린공천단에서도 여러 사실을 확인해서 상당히 팩트 부분이 확인됐다"고 답했다.이어 "객관성이 없는 것으로 봐서, 부족한 것으로 봐서 이의를 기각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0일 성명을 내고 "정 부의장이 봉투를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힌 CCTV 영상이 있는데 무엇이 허위사실"이냐며 "
친명(친이재명) 대결로 눈길을 모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청원 경선에서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송재봉 예비후보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국 전략선거구 4곳의 경선결과를 발표했다.송 예비후보는 이날까지 이틀간 일반유권자 100% 여론조사로 치러진 경선에서 인재영입 15호인 신용한 예비후보를 제치고 공천권을 따냈다.강원도 정선 출신의 송 예비후보는 선동초·화암중·원주 대성고를 거쳐 청주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충북NGO센터장, 충북참여자치시민연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된 변재일(충북 청주청원, 5선) 의원이 당 잔류를 선언했다.변 의원은 8일 입장문을 내고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지난 2월 29일 당 전략공관위가 청주시 청원구 공천에서 저를 배제하는 결정을 했는데, 납득할만한 설명도, 정중한 요청도 없었다"며 "청원에서, 지난 20 년간 헌신하며 당의 승리를 지켜냈던 결과가 이렇듯 허망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5 선은 저 혼자 한 것이 아니며 20년간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청주시민,
충북도는 고금리·고물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2차분 1100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지원 결정을 받아 농협, 신한은행 등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 및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고, 대상업종은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신청·접수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로, 충청북도기업진흥원에서 진행한다.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건
충북도는 7일 유명 국악인이자 방송인인 남상일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도는 민선8기 들어 도민의 문화예술활동 참여를 늘리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의 공급을 확대하고 홍보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를 위촉해오고 있다.국악인 남상일은 안숙선, 조소녀 선생께 판소리 5바탕을 사사받은 국악신동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각종 판소리 대회를 휩쓰는 등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현재 국내 최고의 소리꾼으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국악계 최고 스타로의 입지를 구축하며 우리 전통의 소리를 지켜가는 대표적인 예술가이다.그의 음악적 행보는 비단 전
청주시는 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사회복지 종사자 상해보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강선경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및 관계자 등 5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복지 종사자 의료비용 보장을 위한 상해보험 지원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및 운영 개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청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에 따라 청주시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청주상당 후보로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이 확정됐다. 충주에서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3자 경선 끝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민주당은 6일 경선 결과 청주상당에서는 이 전 위원장이 노영민 전 비서실장을 누르고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이 전 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당원 50%, 국민 50%의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친문 핵심 노 전 실장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덕성초·운호중·세광고를 거쳐 충북대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이 전 위원장은 나눔하우징 이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
22대 총선 국민의힘 충북 청주상당 후보로 공천된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놓고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정 의원의 주장과는 달리 돈봉투를 건넨 당사자가 돈을 돌려받지 않았다고 폭로한데 이어 지역 시민단체는 돈의 대가성을 문제 삼아 정 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고 나섰다.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6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돈봉투 수수 의혹'을 사고 있는 정 의원을 고발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고발을 계기로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며 "정 의원도 진실을 밝히고 진정성 있는 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선 중인 청주청원 송재봉 예비후보와 신용한 예비후보 모두의 후원회장을 맡는다.송 예비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대표가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청주청원 경선에서 송 예비후보와 경쟁하는 신 예비후보는 전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가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이를 두고 당 대표가 경선 예비후보 한쪽의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하는 것에 대한 불공정 논란이 일었다.이에 송 예비후보 측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했고, 이 대표가 이날 신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