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정우택 국회부의장 충북 청주상당 공천을 취소하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우선 추천하면서 당내 지지자 간 갈등이 커지고있다.정 부의장이 직접 공천 취소 재고를 요청한데 이어 상당구 시·도의원들은 동반 탈당까지 시사하며 반발하고 있다.여기에 정 부의장의 경선 상대였던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 지지자들은 대체후보인 서 전 부지사의 우선추천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정 부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김대업식 선거방해 정치공작에 의한 당 공관위의 청주상당 공천취소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정치공작에 의한 억울한 인격살인
청주시가 꿀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서원구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의 밑그림이 그려졌다.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 종합 놀이시설 제안 및 제작·설치’ 입찰 공고를 진행, 지난 6일 종합 놀이시설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장전근린공원 물놀이터는 ‘비오는 두꺼비의 이삿날’을 주제로, 아기 두꺼비가 언덕과 높은 느티나무 위에 올라가 엄마, 아빠 두꺼비가 있는 튼튼한 나무집을 발견하는 모험의 세계를 연출한다.물놀이터 조성 면적은 1500㎡로, △사계절 놀이 △유아 놀이 △어린이 놀이 △둘레
청주시는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 계도 시스템’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5우러 조달청 주관 2023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공모사업에 참여해 조달성 혁신제품 시범구매 공고에 수요기관으로 신청된데 이어 같은해 10월에 ‘보행자에 대한 운전자 계도 시스템’의 시범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인공지능을 적용한 안내전광판 시스템 △정지선 위반 계도시스템 △우회전 차량 보행자 감응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단순 단속 계도 목적이 아닌 운전자에 대한 안전의식의 개선 강화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또는 보행자 사고
청주시는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약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은 원료 구입부터 판매·홍보까지 가루쌀 제품화 및 활용 확대에 필요한 전 과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 등에 국비 1억 9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가루쌀은 가공용으로 개발된 쌀 종류로, 일반 쌀과 달리 성글고 물러 쌀가루 제조에 용이하고 건식 제분이 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4일 충북을 방문해 “나라를 망치고도, 국민을 우습게 보고 반성하지 않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재명 대표는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먼저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이 대표는 육거리시장에서 “4월10일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이기느냐, 국민을 배반한 국민의힘 정치세력이 이기느냐가 결정되는 국민과 국민의힘이 대결하는 날”이하고 말했다.이어 “지금까지 국민을 상대로 겁박하고 폭압하고 무시하고 그리고 무능하면서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상당)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공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후보에 대해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응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공천 취소 이유를 밝혔다.대신, 공관위는 충북 청주상당에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우선추천(전략공천)하기로 했다.서 전 지사는 당초 충
청주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43개 읍·면·동 연두순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이범석 청주시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22일 청원구 오창읍을 시작으로 이달 8일 상당구 영운동까지 43개 읍·면·동을 모두 방문했다.이 시장은 2024년 시정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격의 없이 듣는 자리가 됐다.이번 연두순방에서 주민들은 총 394건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공통적으로 제기된 사업으로는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읍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 4억500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은 수소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는 그동안 본사업을 통해 도내 잠재력이 있는 수소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여 수소산업의 초석을 다졌다.그 결과 지원을 받은 기업 중 3개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선정 1, 심사 1, 신청예정 1)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도는 올해부터는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고도화를 위해 기존 10개사 지원에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제415회 임시회 개회를 앞둔 13일 충북지역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거듭 호소했다.이날 호소문은 지난달 28일 ‘충북지역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호소문’에 이은 두 번째발표로,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참석했다.도의회는 이상정 의원과 김정일 의원이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도내 주요 5개 병원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188명 중 93.1%(175명)가 복귀하지 않았고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신속히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도민의 생
청주시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3개소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까지 오갈 수 있는 택시다. 공영버스 요금 500원(중고생400원, 초등생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시는 최근 행복택시 운영지침 개정을 통해 행복택시 운행 마을 선정기준을 마을소재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700m 이상 떨어진 마을에서 400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완화했다.완화된 기준에 따라 내수읍 △구성1리 원구성 △은곡1리 오리골 △은곡2리 꼬장배기 마을이 추가 선
청주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 12일) 기준 청주시에서 1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지원 내용은 ▲옥외광고물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 ▲화장실 개선 ▲안전시설 확충 ▲POS 및 키오스크 기기·프로그램 구매 등이며 업체 당 최대 200만원(공급가액의 80%)까지 지원한다.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3월 18일 오전 9시부터 4월 5일 오후 6시까지 청주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신청접수→소상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청주 흥덕 선거구 공천을 확정함에 따라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지역 8개 선거구의 대진표가 확정됐다.이번 여야 공천에서는 국민의힘의 현역 의원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민주당은 친명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을 받았다.'충북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6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민주당 이강일 예비후보의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녹색정의당 후보인 송상호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와 무소속 우근헌 예비후보 등 4파전이 예상된다.청주 서원에서는 현역 이장섭 의원을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충북 청주흥덕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친문(친문재인)계 3선 현역 도종환 의원에 승리했다.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선에서 이 부원장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당원과 일반국민 각각 50%의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이 지역구 3선 도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올랐다.앞서 청주 상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서원 이장섭 의원 등 친문·비명계 인사들이 줄줄이 고배를 마신 가운데 도 의원까지 예선 탈락했다.충북 옥천 출
증평·청주 통합반대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2일 ‘증평·청주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위원회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증평·청주 통합 및 증평IC 명칭 변경 주장에 대한 증평군민의 입장’을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다.김장응 증평군사회단체연합회장과 이종일 증평발전포럼회장 등으로 구성된 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증평군민과 아무런 협의 없이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내는 일부 정치인들의 행태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이어 “본인의 영달과 정치적 입지를 위한 경솔한 발언을 규탄하며, 증평군민을
최근 '당선 축하 파티'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의원이 지난해 출판기념회 당시 무료 마술쇼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 혐의로 박 의원과 그의 보좌관 A씨를 청주지검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박 의원과 A 보좌관은 지난해 12월 보은군에서 박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선거구민 등에게 전문가 수준의 마술공연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다.이에 앞서 지난 1월 민주당 충북도당은 선거구민에게 전문 마술쇼를 무료 제공한 것은 선거법상 기부행위 위반에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월간 이용객 또 기록 경신하면서 기반시설 확충 목소리 커지고 있다.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월간 최다 이용객 기록(39만467명) 경신과 함께 역대 최초로 10만명(12만3118명)을 돌파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월간 이용객이 올 2월 13만8110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다.이는 2월이 전월보다 2일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12%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외여행 선호 심리와 설 연휴를 공략한 충북도와 항공업계의 여행 선호 지역 국제노선 확충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이같은 이
청주시는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ourist)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 관광을 활성화를 위해 1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7개 기관과 민·관 관광협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청주시관광협의회, 에어로케이, 현대백화점 충청점, 그랜드 플라자 호텔, 글로스터 호텔, 제이원 호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청주시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에어로케이 항공을 이용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협업 호텔에서 숙박하는 외국인 FIT 대상으로 청주
충북도는 생산연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인구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신설되는 이민청의 입지는 국토 균형발전, 행정능률 및 국민과 외국인의 접근 편의성은 물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의 입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충북은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우선,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다.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경부·중부
(재)청주복지재단이 비상근 선임직 이사에 대한 공개모집 재공고를 실시한다.청주복지재단 임원심의위원회는 최초 공개모집에서 응모자 수가 결원예정 직위수의 2배수에 미달함에 따라 비상근 선임직 이사에 대해 3월 11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 재공고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재공고 인원은 비상근 선임직 이사 4명으로, 주요 직무는 이사회 출석 및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을 진행하게 된다.지원 자격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자로, 비상근 선임직 이사는 전문지식·복지전
청주시 에어로폴리스 3지구 조성사업을 위해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내둔리, 화상리, 화하리 3개리 일부 1.22㎢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충북도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의 부동산 투기와 난개발을 막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재지정 기간은 2024년 3월 20일부터 2029년 3월 19일까지 5년간이며,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면 청주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