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사)유쾌한반란 이사장)가 27, 28일 1박 2일 일정으로 자신의 고향인 음성군을 방문, 강연을 했다.이번 방문은 음성군의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1년 반기문 아카데미의 명사 강연 요청과 김동연 전 부총리의 고향인 금왕읍민들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김 전 부총리의 퇴임 후 첫 고향 방문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강연도 50명의 인원을 사전에 신청받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했다.김 전 부총리는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을 주제로 1일차는 금왕읍민을 대상으로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일차는 선착순으로 모집한 군민을 대상으로 맹동혁신도서관에서 강연했다.특히, 맹동혁신
증평군립도서관에 근무하고 있는 홍순명씨가 제22회 ‘무영신인문학상’수상자로 선정돼 화제다. 홍씨의 수상작은 ‘자개장롱’으로, 청년 취업 준비생의 고뇌와 부모와의 갈등으로 방황하는 내용을 표현한 작품이다.이 작품은 고뇌와 갈등 상황이 실감 나게 잘 그려져 있고 문장도 정확하면서 짜임새도 탄탄하고 주제의식도 있다는 평이다.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 석사 과정을 마친 홍순명씨는 2020년부터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이번 공모에는 서울, 경기 등 전국 각지와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총 238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본상에 오른 10편의 작품 중 ‘자개장롱’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홍순명씨는 “자개장롱은 지인들에게 많은 이야
음성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맹동혁신도서관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초청해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2021년 반기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강연은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한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음성군 평생학습 TV’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음성군에서 출생해 덕수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 근무하며 주경야독으로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재경직까지 합격한 신화를 써낸 인물이다.김동연 전 부총리는 주요 좌우명인 ‘유쾌한 반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이번 강연을 진행하면서 열정과 낙관적인 자세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진천군 문화관광과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 근무 중인 강찬모(53) 주무관이 문예지 평론으로 등단했다.강 주무관은 종합 문예계간지 ‘영화가 있는 문학의 오늘’ 2021년 봄호(38)에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와 유성호 한양대 국문과 교수의 심사와 추천으로 등단하게 됐다.강 주무관의 평론은 한국현대시의 중견 시인으로 뛰어난 시업을 이룬 신대철 시인의 최근작인 ‘극지의 새’를 중심으로 전5권의 시적 변화 과정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문단에서는 본격 평론의 영역이 점점 희소해지는 현실에서 강 주무관의 평론 등단은 주목할 만한 성취로 보고 있다.한편 강 주무관은 그간 집필 활동을 통해 ‘한국현대시의 정신사’와 ‘한국현대소설 탐구’를 출간했다.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최동하) 학생들이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27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충북과학고는 지난 26회 금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며 과학교육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1991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충북과학고는 두 팀이 본선에 올라 환경·식품·위생, 화학 분야에서 각각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박새롬 학생(2학년, 지도교사 황경하)은 ‘전통발효주의 발효균주를 활용한 커피 발효 및 향미 증진 연구’를 수행하여 환경·식품·위생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전통 발효주의 발효 균주를 이용하여 발효 커피를 제작하고 화학 분석 결과를 통해 발효주의 미생물로 발효한 커피의 풍부한 향미와 맛의 다양성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4일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5일 취임 100일을 맞은 임 사장은 "올 한해를 수소법 제정, 수소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한 수소경제로 가기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라고 평가했다.이어 "다가오는 2021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빠른 도약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공사는 2021년 1월 1일부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담인력도 80여명으로 확대해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최동하)에 재직 중인 황경하(37) 교사가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하고 수상하는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사의 노벨상’이라 불린다.황 교사는 과학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탐구활동 지도 및 과학문화 확산 노력, STEAM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전국과학전람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캔위성 경연대회, 과학영재 창의연구(RnE) 학술발표대회, 과학기술창업(InD) 학술발표대회, STEAM RnE 학술발표대회 지도, 한국지구과학회 및 한국항공우주학회 포스터‧논문 발표 등 최근 5년간 전
►석해순씨 별세, 김창식(전 단양군기획감사실장)씨 모친상=8일 오후3시30분, 빈소 단양노인병원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043-423-0044
양순경 민주평통 제천시협의회장이 ‘2020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5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양 회장은 협의회 활성화와 대국민 통일 홍보활동,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지난 2005년 12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뒤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19기 출범 때 협의회장을 맡았다.세명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현재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천시의회 3선의원(제7대 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양 회장은 “앞으로도 평화통일기반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축장으로 실려가는 트럭속의 돼지에게도 우두머리가 있을까?여러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실려온 그들에게 또 다시 우두머리가 생길까?백두현 작가는 최근 출간한 수필집 ‘우두머리와 지도자’라는 글에서 단연코 출현한다고 썼다.작가는 동물의 우두머리는 힘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지만 사람들의 지도자는 스스로 오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만인의 뜻에 따라 합리적인 사람이 추대되어야 남겨진 시간의 질서유지를 맡는 도축장 돼지와는 다르다고 일갈했다.그의 글이 주목받는 것은 자신이 소와 돼지를 도축하는 ㈜박달재LPC 전무라는 직함 때문이다.표제작 ‘설거지하는 남자’는 어느 가정, 여느 부부사이에 나올 수 있는 충돌을 재미있게 표현했다.거기서도
청주 증안초 김강훈 학생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960만원 상당의 어린이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교육감 집무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기부자 김강훈 학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강훈 학생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의 아들 ‘필구’로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로, 본인의 출연료로 구입한 방역물품을 충북교육청에 기부한 것이다.이날 전달된 방역물품은 어린이전용 살균 스프레이, 손소독 겔, 손소독 티슈 등이며, 방역물품이 필요한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김병우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준 김강훈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기탁 방역물품은 학교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초대 대표이사 최종후보자에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를 선정했다.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대표이사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2배수 이내 후보자를 재단 이사장에게 추천했으며, 이사장은 박상언 사무총장을 최종후보자로 결정했다.초대 대표이사 최종후보자는 현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이자 대전․울산 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한 문화 및 경영 전문가로, 다양한 현장경험과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최종후보자는 청주문화재단 이사회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1일 자로 임용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진천군은 문화홍보체육과에서 근무하는 김성일(42) 주무관이 2020년 제1회 건축사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해 건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시험은 지난 6월 20일 치러졌으며 시험에 응시한 김 주무관은 지난 18일 최종 합격자 명단에 본인의 이름을 올렸다.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에 한해 응시할 수 있는 시험으로, 합격률이 10% 안팎에 불과한 건축분야 최고 자격증이다.2012년 공직에 입문한 김 주무관은 어려운 근무여건 속에서도 퇴근 후와 주말을 활용해 시험을 준비해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함으로써 ‘주경야독’을 실천한 공무원으로 인정 받게 됐다.김 주무관은 “직장 동료들의 배려와 가족들의 격려로 합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설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에 근무하고 있는 강찬모 주무관이 2020년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스크린 도어) 게시용 시 공모에 당선됐다.7일 군에 따르면 서울특별시는 일반 시민과 전문 시인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고, 강 주무관은 ‘평상심’ 이라는 작품으로 응모해 전문 시인 분야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서울시는 2008년부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시(詩)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해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새길 시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오고 있다.선정된 시들은 서울 지하철 전 구간에 걸쳐 게시되고 있으며 서울시민들의 일상에 삶의 용기와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강 주무관의 작품의 게시역은 아직 미정이며 오는 12월부터 3년간 3개 역에서 게시될 예정이
증평군은 ‘2020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공모전에서 증평 송산리에 거주하는 장금자(74) 어르신의 작품이 전국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해의 날’을 기념해 9월에 열리는 전국 성인문해교육시화작품전에 선보일 작품을 뽑는 대회이다.지난 7월 전국에서 38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지역별 예선을 거쳐 자체 심사와 대국민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었다.장금자 어르신(74)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지자 남편과 집안에서 하루종일 투닥거리며 함께한 덕분에 평생 느껴온 원망감은 사라지고 정이 깊어져 의지가 된다는 내용을 시화로 표현했다.일상을 ‘두부국’과 ‘싸움국’으로 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주태문 전북도당 사무처장이 임명됐다.4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주 신임 처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서울 동북고와 중국 대련외국어대학교를 졸업했다.1987년 평화민주당 창당발기인으로 정계 입문했다. 주 신임 처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 중앙당 조직국장, 직능국장, 총무국장, 민주정책연구원 정책관, 국회 정책연구위원, 전남도당 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경험했다.주 신임 처장은 “겸손한 자세로 당원을 섬기고 도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충북도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가 충북 오창으로 결정되면서 이곳을 세계적인 첨단과학메카로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청주 오창읍 후기리 일원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54만㎡ 부지에 1조원이 투입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1기와 연구시설이 들어선다.때마침 설립 17년만에 첫 민간인 수장을 맞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충북과학기술정책의 ‘큰그림’을 모색하기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충북 경제에 파란불이 켜졌다. 전통적으로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북 청주에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확정되면서다. 이런 호재 속에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기반 강화를 강조하
충북 영동군을 빛낸 2020년 영동군민대상 수상자에 임경화(80) 씨와 권혁기(61) 씨가 최종 선정됐다.11일 영동군에 따르면 선행봉사 부문 임경화 씨는 영동군민장학회 기반을 마련했고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활동과 대한노인회영동읍분회장을 역임하며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특별부문 권혁기 씨는 영동 매곡이 고향인 출향인으로서 재인천영동군민회장을 맡고 있으며 영동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 적극 동참했다. 양수발전소 유치 운동 전개, 영동대 명칭변경 반대 성명 발표 등 영동군 발전과 군민화합을 위해 기여한 공으로 선정됐다.군민대상은 영동을 대표하는 권이 있고 품격 있는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군민 애향
김연준 옥천부군수가 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김 부군수는 도정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김재종 옥천군수와 호흡을 맞춰가며 적극 행정 마인드, 아이디어 발굴 등을 행정에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옥천군의 관광명소와 먹거리, 특산품 홍보를 위해 옥자10 시리즈를 창안하기도 했다.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된 독거노인을 위해서는 ‘부모님께 전화하셨나요?’, ‘1일 1통 안부 전화 드리기’ 등 범군민적 캠페인을 제안키도 했다.김 부군수는 “800여 명의 공직자가 힘을 모아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 군민이 행복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의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안치석 충북의사회 회장이 1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 (가칭)공공의료 대응 TFT 단장을 맡게 됐다.안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지역에서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과 연계방안 등에 대해 줄기차게 주장했던 인사로, 공공의료에 대한 평소 견해를 정책 등으로 어떻게 녹여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안 회장은 이날 과의 인터뷰에서 “공공의료에 대한 정부의 일방적인 계획과 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 반대, 공공의대 신설 논의 차단, 공공의료 문제 해결책 제시 등 다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공보건의료에 대한 평소 견해도 내비쳤다.안 회장은 “민간 병·의원의 경우 공익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