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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욕설과 폭력을 행사한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송태영 위원장이 경찰의 출석요구에 응해 17일 오후 청주 청원경찰서에 출두했다.송 위원장은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바로 조사실로 향했다.송 위원장과 함께한 오성균 변호사는 "본인이 할 말이 많고 조사를 받은 뒤 견해를 밝힐 것으로 본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청주 청원경찰서는 폭력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송 위원장을 불구속 입건한 뒤 피해자 조사와 응급실에 동행했던 지인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송 위원장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30분께 지인과 함께 충북대병원 응급실에서 출입문을 발로 걷어차고 욕설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뒤 이를 제지하는 방호요원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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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5시 59분께 충북 제천시 금성면의 한 저수지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저수지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50여 분 만에 시신을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의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숨진 지 상당한 시일지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을 확인한 뒤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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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시내버스 기사가 검찰에 송치됐다.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달 15일 A(11)군을 치여 숨지게 한 시내버스 기사 B(60)씨에게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B씨는 지난 6월15일 오후 3시 26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지나던 A군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B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시내버스를 운행하다가 인근 CCTV와 목격자의 진술을 확인한 경찰이 같은 날 오후 4시 20분께 검거했다.사고 이후 현장에는 A군의 죽음을 애도하는 국화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탄산음료 등이 수북이 쌓여 넋을 달래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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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과 휴일에 충북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도로 보수작업을 하던 충북도청 소속 도로보수원이 심근경색으로 숨졌다.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께 도 도로관리사업소 도로보수원 박종철(50)씨가 작업을 마친 뒤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다 쓰러졌다.119구급대에 의해 청주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심폐 소생술 등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오후 10시5분께 숨졌다.도로관리사업소 기동반에서 근무한 그는 이날 폭우로 침수된 청주시 오창읍 성산교차로에서 라바콘 설치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고인의 빈소는 참사랑병원 목련 2호실에 마련됐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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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8시30분께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A(36)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승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밖으로 굴러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36)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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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방학 프로그램은 ‘뒹굴뒹굴 도서관 1박 2일, 여름방학 특강’, ‘진로 독서캠프’, ‘청소년 인문학콘서트’ 등이다.초등학생 대상으로 ‘뒹굴뒹굴 도서관 1박 2일, 여름방학 특강’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강당에서 운영된다. 책이랑 과학이랑, 솜사탕과 팝콘파티, 랜턴 켜고 두더지 독서, 동화 읽고 요리 쿡쿡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이어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학년별로 나뉘어 ‘신나는 큐브교실, 오감으로 즐기는 책 놀이, 창의력 톡톡 독서요리, 어린이 인문학, 나만의 소품 만들기, 열두 가지 전래놀이 등 11개 프로그램이
사회/교육
박상연
2017.07.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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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은 알선 수재 등의 혐의로 청주지역에서 활동하는 A변호사에 대해 구속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청주지검은 지난 6월 해당 변호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었으나 방호권과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법원으로부터 기각당했다.검찰은 관련 의혹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보강해 이번에 영장을 재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또 A변호사와 함께 청주의 법무법인에서 일한 또다른 부장판사 출신 B변호사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으나 사건 수임을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14일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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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 12시 4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잠든 20대 운전자가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청주 상당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산남사거리의 왕복 8차선 도로 가운데서 신호 대기 중 잠든 A(24)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 가운데에 차가 서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음주 여부를 측정해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75% 상태로 운전한 것을 확인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많이 마시지 않아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신호에 멈춘 사이 잠이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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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3일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소란을 피운 송태영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송 위원장은 대학 병원에서 응급실 출입문이 빨리 열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문에 발길질을 하고, 간호사에게 고성을 지르고, 보안요원의 멱살을 잡는 등 소란을 피웠다"며 "경찰은 송 위원장을 폭행 및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응급실에서의 난동행위는 대단히 심각한 행위로 사회적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며 "이번 송 위원장의 행태는 의료 공공기관의 근간을 흔드는 폭력행위로 준엄한 법집행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참여연대는 "최근 우리 사회는 대기업 회장 등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
사회/교육
박상연
2017.07.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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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체에 관급공사 일감을 몰아주고 금품을 챙겨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구속기소된 충북 충주시의회 이모(58)의원이 13일 징역 5년형과 함께 벌금 1억원과 추징금 8160만원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정택수)는 이날 이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시의원으로서 관급공사 수의계약 체결에 관계한 것은 직무행위와 관련성이 있다"며 "공공성과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고 6년간 장기기간 수주한 죄가 무겁고 진정한 반성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지난달 29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에 벌금 1억6370만원과 추징금 8185만원을 함께 구형했다.이 의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함께 재판을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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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5시1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 A(11·여)양이 B(55)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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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청호에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된 충북 청주시청 5급 직원을 폭행한 공무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청주 상당경찰서는 시청 5급 직원인 A(56)씨를 수차례 폭행한 B(46)씨를 상해와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B씨는 지난 6월7일 A씨가 투신하기 전에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 주먹과 발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경찰에 따르면 B씨가 그 전에도 A씨를 수차례 찾아가 무차별 폭행하는 등 정도가 심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달 7일 밤 지인에게 "가족을 부탁한다"는 연락을 남긴 뒤 대청호에서 투신한 뒤 실종됐다가 18일 오후 문의대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회/교육
박상연
2017.07.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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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11개 시·군이 최근 5년 동안 지방세 환급금 중 돌려주지 못한 금액은 1억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충북지역 시민단체는 지자체가 잘못 거둬들인 지방세를 환급하는 데 더욱 노력하고, 납세자의 뜻에 따라 환급금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지방세 환급금으로 결정된 금액 중 대부분은 주민에게 돌려줬으나 1만6001건, 1억7000만원은 아직 환급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이 단체가 도내 지자체가 징수하는 지방세 관련 정보를 청구하고 분석한 결과다. 부가가치세의 일정 비율을 정부로부터 받는 지방소비세는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지방세 환급금 미반환액 중 98.7%(건수 기준)는 1
사회/교육
박상연
2017.07.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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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12시 30분께 충북 옥천군 옥천읍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서울방향) 262㎞지점에서 화물차 4중 추돌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공사 중인 옥천 나들목 인근 2㎞지점에서 A(55)씨가 몰던 4.5t 화물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있던 트레일러와 11t 화물차, 탱크로리 등을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크게 다친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트레일러 운전자 B(46)씨와 11t 화물차 운전자 C(46)씨, 탱크로리 운전자 D(47)씨도 목과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당시 사고지점은 공사 중으로 3개 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돼 정체되고 있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사회/교육
뉴시스
2017.07.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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