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장령산자연휴양림이 휴가철을 맞이하여 여름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해발 656m의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기능 강화에 탁월한 피톤치드가 도내 휴양림 가운데 가장 많이 배출되어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힐링하기에 제격인 곳이다.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고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자연 속 여유를 즐기려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휴양림 방문객 수는 8만 7200여 명으로 여름 성수기부터 가을까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이전 연간 평균 방문객인 20만
지질 보물섬 충북 단양군이 제주,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에 이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한다.지난 1일 군은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단계별 밑그림이 담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이번 신청서에는 단양지질공원 현황, 세계지질공원 인증 타당성 및 국제적 가치, 향후 관리계획 등이 담겼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중요성 뿐만 아니라 고고학적·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곳으로 201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받아 세계유산 및 생물권 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공식프로그램으로 지정됐다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 생가 앞에 활짝 핀 연꽃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육영수 생가와 전통문화체험관 사이 2만여 ㎡에 조성된 연꽃단지에는 지난 6월 중순부터 10여 종의 연꽃과 수련 5200여 본이 만개하여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이에 대비하여 옥천군은 6월 초에 연꽃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초가집과 물레방아가 있는 포토존도 설치해놓아 사진 촬영의 재미까지 더해주고 있다.또한 연꽃단지에는 우렁이, 올챙이, 미꾸라지 등 습지에 사는 다양한 수생생물이 많아 왜가리, 청둥오리 등 철새가 자주 찾고 있어 사진작가들
충북 영동군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용두공원 음악분수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하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이 음악분수는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는 여름철 용두공원의 대표 볼거리이다.2007년 설치됐으며,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 등(燈)을 갖췄다.20m 높이의 물줄기가 때로는 은은하고 때로는 강렬한 조명들과 어울려 낭만적이고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연출한다.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공원에 울려 퍼지는 음악과 함께 더위를 쫓으
제38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며칠 앞둔 단양장미터널에 수만 송이 장미꽃이 만개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마음을 매료시키고 있다.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에 이르는 1.2km 구간에 조성된 단양 장미터널은 해마다 5월이면 다양한 색감과 꽃말을 가진 장미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인기 관광 명소로 변신한다.올해는 3년 만에 돌아오는 단양소백산철쭉제의 축하 사절단으로 벌써부터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청호 상류의 장쾌한 호반 풍경을 간직한 장계관광지가 명소화 사업을 통해 중부권 힐링 관광거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옥천군은 27일 장계관광지 내 야외무대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사업 관계자,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책로 정비와 정원조성 등 조경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장계관광지는 2019년 2월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하여 조경공사 착공에 들어가 노후된 시설 보수, 산책로(1km) 정비와 호반식당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관광명소로서 새로운 도약의 첫발을 내디뎠다.특히, 새로 조성된 1km가량의 산책로를 따라가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봄 그리고 설렘’을 주제로 ‘휴 치유정원’을 농업기술센터에 오는 27일 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장, 시민들에게 자율 개방한다.휴 자연치유 정원은 다양한 야생화, 스토크, 가자니아, 오스테오스펄멈 등 봄꽃이 화사하게 핀 야외정원과 약150여종의 공기정화식물, 허브 등이 재배되는 청정식물원으로 꾸며진다.또한 농업기술센터 내 재배중인 바나나, 석류, 천혜향,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은 성인,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제천시가 의림지뜰 친환경농업단지 일원에 시민과 관광객의 눈과 마음에 즐거움을 더할 유채꽃길을 조성했다.6월초까지 유지 될 예정인 싱그러움 가득한 유채꽃길은 솔방죽 생태공원 인근 농로 양쪽에 500m의 규모로 조성됐다.이와 함께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산책명소로도 유명한 의림지뜰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유채꽃은 이번 주말부터 개화 절정을 이루어 봄의 끝자락을 더욱 아름답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좋은사람들과 함께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 1번지 단양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야경 명소 단양 수양개빛터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다시 찾는 일상 회복에 따라 국내 최초 빛 터널로 관심을 모은 단양 수양개빛터널에 야행을 즐기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오색찬란 빛의 왕국 단양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인 ‘빛터널’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환상의 일루미네이션을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으로 구성됐다.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져 방치됐던 길이 200m, 폭 5m의 지하 시설물이었던 수양개 터널은 군의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는 가운데 옥천군 주요 관광명소가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향수호수길, 장령산자연휴양림, 정지용문학관 등 주요 관광명소 11개소를 찾은 관광객 수는 18만97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 1931명 대비 6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입장료를 받지 않아 방문 인원 집계에서 제외된 동이면 친수공원 유채꽃단지와 전통문화체험관 방문객 등을 감안하면 관광객 수는 위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민선 7기 역점사업인 장계관광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서
홍성열 증평군수가 14일 세종정부청사 교육부를 방문, 송산초등학교 신설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군은 오는 19일 교육부 정기2차 중앙투자 심사를 앞두고 교육부 지방재정교육과를 방문해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건의했다고 밝혔다.송산초 신설은 충북도교육청 자체투자심사에서 적정 결과가 나왔지만 지난 1월 교육부 정기1차 중앙투자 심사에서 반려됐다. 증평 송산택지지구에서 증평초, 삼보초까지는 폭 20m가 넘는 36번 국도 횡단과 함께 폭 250m의 보강천, 17개 이상의 횡단보도가 있어 초등학생들의 통학위험은 물론, 장마 때에는 보강천 범람
충북도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를 ‘범도 들썩 꽃망울 팡팡’이란 주제로 오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3주간(월요일 제외)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영춘제는 지난 11일 개관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과 지난해 조성된 임시정부광장이 어우러져 새롭게 방문객을 맞는다. 청남대 내 봄꽃·야생화와 더불어 다채롭고 수준 높은 작품 750여점을 전시한다.특히 청남대에서 자체 재배한 야생화·분경(창석위, 호랑가시, 자란, 황금사초 등) 150여점과 청주시 동호회원 목·석부작 작품 150여점, 수목분재 100여점,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변에 벚꽃이 '만개'해 연분홍 물결로 넘실거리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보청천변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에서 탄부면 대양리까지 자전거도로 20km에 걸쳐 이어져 있는 보은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이다.이 벚꽃길은 보청천을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도 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해가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특히, 청주, 대전 등 인근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약 10일 정도 늦어 이 지역에서 벚꽃을 미처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단양 소백산 상고대가 순백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산 아래에는 어느덧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산 중턱에는 겨울 감성이 여전히 남아 설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단양의 지붕으로 불리는 소백산(1439m)은 겨울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고 있어 소백산(小白山)으로 불린다.특히, 겨울 소백산은 전국 내로라하는 명산 중에서도 설경(雪景)이 아름답고 빼어나기로 손꼽힌다.산행을 시작하면 나뭇가지마다 만개한 상고대는 마치 유명 작가의 조각품처럼 그 신비로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바다의 산호초가 떠오르는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 차로 탄생
코로나19에도 시간을 흘러 충북 영동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다.지역의 주요 특산물이자, 영동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는 복숭아가 지역 곳곳의 시설하우스에서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영동군 황간면 금계리 박정기 씨 농가의 시설하우스 내 복숭아나무는 개화를 시작해, 하우스를 고운 분홍 빛깔로 물들이고 있다.지난해 12월 25일부터 가온을 시작했으며, 2월 초순부터 꽃송이를 터트리기 시작했다.아직은 찬 기운이 남아있는 시기이지만, 이 곳은 수정작업 등 한해 농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박정기 씨 농가는 작년 시설하
증평군 김득신 다리가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군은 지난 2021년 11월 29일 개통한 김득신 다리가 아름다운 야경으로 지역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다리는 화려한 조명으로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고, 각종 블로거들의 방문으로 인터넷 상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사)제천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2021 제천 관광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이 공개됐다.문체부 공모사업인 지역관광 추진조직(DMO) 육성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50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 입선 20점 등 총 27점의 작품이 선정됐다.영예의 대상은 제천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를 표현한 허범영 씨의 ‘의림지의 봄‘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강문구 씨의 ’노을 속 옥순대교와 출렁다리’, 박충수 씨의 ‘배론성지의 가을’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수상작들은 제천시 소유로
충주시가 관광도시 충주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한 ‘제13회 아름다운 충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김석록씨의 ‘동행’이 금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까지 공모 결과 총 185점이 출품됐으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의 공개심사를 통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등 입선 44점을 포함해 입상작 55점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금상에는 충주시의 대표 관광지이자 역사의 상징 중앙탑을 배경으로 한 김석록 씨의 ‘동행’이 차지했으며, 은상에는 이광진 씨의 ‘수주팔봉에 흐르는 은하수’,
옥천군 청성면 산계뜰의 운무와 해돋이가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궁촌재 전망대가 준공식을 가졌다.궁촌재 전망대는 민선7기 공약사업 중 읍‧면 특화사업으로 추진, 청성면 궁촌리 산43-13번지 일원에 지역특화사업비 7억이 투입돼 조성됐다.궁촌재 전망대는 설치 이전에도 보청천과 산계뜰의 봄·가을 운무로 유명했지만, 전망테크와 망원경 등의 설치로 더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0일 준공식에서 김재종 옥천군수는 “궁촌재 전망대는 청성의 주된 진입로에 설치돼 수려한 산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는 청성만의 상징물이 될 것”이
보은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명품숲인 ‘속리산말티재숲’이 형형색색으로 익어가는 가을 단풍에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일대의 속리산말티재숲은 경관이 아름답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높이 평가되어 지난해 10월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된 바 있다.특히 활엽수인 백합나무와 침엽수인 소나무 등이 함께 어우러져 색의 조화가 매우 뛰어나며, 해 질 녘 휴양림 앞 장재저수지의 노을은 그야말로 장관이다.남상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만큼, 많은 국민들이 속리산말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