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171명 중 12명은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그곳 신도들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유증상자는 4명으로 금일 오후쯤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확진 접촉자는 전날 오후 8시 기준 171명이다. 이는 22일보다 57명 증가한 것이다.대구 신천지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관리인원은 모두 12명이며, 이중 4명은 유증상자다.보건당국은 전날 2명에 대해 충주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체취한 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금일 오후 5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나머지 2명은 이날 검체 채취 후 검사할 예정이다. 이 역사 늦은 오후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무증상자 8명은 자가격리하고 능동감시를 하고 있
증평·청주 등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청이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4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개학을 잠정적으로 1주간 연기한다”며 “부족한 수업일수는 방학 기간을 조정해 수업 일을 우선 확보하거나 휴업이 장기화 시에는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 범위 내에서 감축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 연기 조치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개학 연기에 따른 세부 후속 조치로는 학급 배정과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안내해 교육 활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가정에서 학생들이 온라인 학습을
증평·청주 등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허위 정보가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SNS 등을 통해 ‘오늘 코로나 피싱 당했다네요’라는 내용의 허위 메시지가 확산되고 있다.내용을 보면 “청주 코로나 확진 내용이 와서 클릭했는데 은행 계좌에서 통장 전액이 인출됐다고 한다”며 “오늘 청주 상당경찰서에 신고하니 청주지역 경찰서에만 접수된 게 58건”이라고 적혀있다.이어 “문자나 SNS상에서 링크 절대 클릭하지 말라”며 “진짜 제가 방금 통화한 내용”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충북 경찰은 ‘허위 사실’이라고 했다. 도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스미싱 피해 접수는 없다는 것이다.이와 별개로 충북 경찰은
23일 낮 12시 27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연면적 240㎡가 타고 볏짚(20kg) 1500개가 소실하는 등 소방 추산 2289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은 축사 용접 작업 중 용접 불티가 볏짚에 붙어 발생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의 개인택시(검정색 K5)를 이용한 승객중 현금결제를 한 9명의 신원 파악에 나서고 있다.24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17분부터 오전 9시51분까지, 2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전 0시57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택시 운행을 했다. 지난 18일 발열(37.5도 이상) 증상을 보인 A씨는 마스크를 쓴 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A씨 택시에 탑승한 승객은 53명(동승자 포함)으로 확인됐다. 이들 승객중 카드결제 등을 통해 신원을 모두 확인했으나, 현금으로 결제한 9명의 신원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시는 택시 카드 결제 정보 등과 함께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결제 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4개 보건소에 게재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확산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두 곳을 격리병원으로 활용키로 했다.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침에 따라 두 의료원에 입원한 일반병동 환자를 타 병원으로 이송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미리 병상을 비우는 것이다.청주의료원은 92실 400병상, 충주의료원은 82실 292병상이 격리병상으로 운영된다.충북도는 오는 28일까지 두 의료원 입원 환자를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두 의료원의 응급실은 격리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폐쇄된다.청주의료원 응급실은 이미 폐쇄됐고, 충주의료원은 시내에 응급실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 일시적으로 진료를 보다가 오는 28일까지 폐쇄를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 30대 부부와 자녀, 부모의 신상 등 개인정보가 담긴 공문서를 외부로 유출한 청주시청 간부급 공무원이 경찰에 자수했다.23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시청 간부급 공무원 A 씨는 지난 22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내부 문서를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지인에게 유출했다.문서에는 이 부부와 자녀, 부모의 신상, 거주하는 아파트 이름, 동선 등 민감한 내용이 여과없이 담겨 있다.문제는 이 공문서가 휴대전화와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확산됐다는 것이다.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현재 내사 중”이라고 말했다.공무원이 공무상 문서를 외부 유출 시 형법 127조(공무상 비밀의 누설)에 따라 2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년 이
지난 22일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택시기사 A(36) 씨가 잠복기간인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자신의 개인택시에서 승객 53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23일 청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8시 17분부터 오전 9시 51분까지, 20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전 1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택시 운행을 하며 승객 53명을 태웠다.A씨는 지난 18일 발열과 오한 증상이 있었지만, 가벼운 감기 정도로 판단해 해열제만 복용한 채 지난 19일과 20일 개인택시를 운행했다.청주시는 A씨의 진술과 카드결제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조사해 택시에 탄 승객을 자가 격리하고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 30대 부부의 개인정보 등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나돌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충북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22일 커뮤니티, SNS 등에 따르면 이 부부와 자녀, 부모의 신상, 거주하는 아파트 이름, 이동 동선 등 민감한 내용이 담긴 자료가 여과없이 올라왔다.이 자료는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최초 청주시청 공무원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반인들에게 공유된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해 청주시는 유포 경위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충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내용 확인했고, 내사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에 이어 청주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한범덕 청주시장이 진화에 나섰다.한 시장은 22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염려가 큰 가운데 청주시에서도 첫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며 “뜻하지 않은 확진으로 많이 놀랐을 확진 환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이어 “환직자들은 전북 전주시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청주의료원 음압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며 “청주시는 질병관리본부, 충북도와 함께 환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미 확인된 가족 등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시 자가 격리를 실시했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앞으로 확인
충북 증평군에 이어 청주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청주시가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확산 방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22일 청주시는 확진자의 동선에 위치한 민간시설을 신속히 휴업할 수 있도록 해당 시설 사업자에게 강력 권고했다.시에서 직영 및 관리 운영하는 모든 공공시설을 이 날짜로 페쇄키로 했다. 체육시설, 복지관, 경로당,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주민자치 프로그램,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이다.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회의는 취소하고, 민간에서 실시하는 행사도 가급적 개최를 지양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접수 중인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도 방문 접수를 폐지하고 우편으로만 받기로 했다.환자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 확대에 대비해 교육을 실시한 공무원
충북 증평에 이어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신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중국인 유학생 특별 수송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22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청주시는 충북대학교와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등과 긴급 협의를 하고 중국인 유학생 입국자 특별 관리를 위해 공항에서 기숙사까지 전세버스를 별도로 마련해 이동하는 방안을 협의했다.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입국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을 이 버스를 통해 10여 차례 수송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청주시내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은 모두 158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청주시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
충북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 하루 전까지 대형마트와 음식점, 개인택시 영업 운행을 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생활을 하며 불특정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 파악되면서다.특히 율량동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곳이어서 충북도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이날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들은 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전북 전주 거주)과 14일부터 15일까지 가족 여행차 충남 태안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남편 A(36) 씨와 부인 B(35) 씨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상을 비롯한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이에 지난 21일
전날 충북 증평군에 충북도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어수선한 가운데 홍성열 증평군수가 항간에 떠도는 유언비어에 속지 말 것을 당부했다.홍 군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일 증평에서 군부대 장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며 “확진자는 지난 16일 고향인 대구에 내려갔다가 친구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확진자가 대구에서 자가용 승용차로 뵥귀했?? 지난 20일 오후 1시경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자로 판명돼 21일 새벽 2시 10분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 및 입원조치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증평군과 충북도, 군부대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역학조사와 소독,
22일 오전 7시 30분쯤 충북 괴산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A(55) 경위가 갑자기 쓰러진 뒤 숨졌다.동료 경찰관들은 A 경위가 이날 5시 50분쯤 파출소 사무실을 청소한 뒤 걸레를 빨러 화장실에 갔다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A 경위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A 경위를 부검키로 했다.
충북 증평군에 이어 청주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도내 학교의 3월 입학식이 전면 취소됐다.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홍민식 부교육감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도교육청은 내달 초 도내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에서 열릴 입학식을 모두 취소했다. 개학 연기는 내달 초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확진자가 나온 증평군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이 원칙적으로 중단된다.또 중국인 유학생이 많은 대학교 인근 학교에 대해서도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충북 증평에 이어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신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22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사는 3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부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에 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전북 전주 거주)과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태안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남편 A(36) 씨와 부인 B(35) 씨는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상을 비롯한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이에 지난 21일 오후 4시 25분쯤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를 했고, 이날 0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코로나19 도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이들은 22일 오전 2시 30분에 청주 모 병원 이
충북 증평에 이어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22일 충북도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부부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에 사는 가족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이로써 코로나19 도내 확진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충북도와 청주시는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대책을 논의 중이다.충북도는 금일 오전 10시 30분쯤 공식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11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2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증평군 육군 모 부대 소속 A(31) 대위와 접촉한 부대 내 5명은 이날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충북도는 이들 외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다.또 최근 공군사관학교 생도 입학식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부모와 접촉한 생도 6명도 이날 대전국군병원에서 진단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공사 측은 잠복기를 감안해 이들을 2주간 병원에 격리 입원 조처할 예정이다.
충북 증평군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충북도가 도내 3개 신천지 교회와 교육시설을 폐쇄 조치하고,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신도들의 출입 여부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도내에 대구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신도가 몇 명이나 되는지, 최근 대구와 경북 청도를 방문한 신도가 있는지 전수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지사는 “신천지 교회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위치와 운영 실태 등을 아는 분은 충북도청 문화예술산업과(043-220-3833)로 전화달라”고 덧붙였다.한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의료계 등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며 "충북도정을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