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에 이어 일요일인 10일 충북 정치권의 여야는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는 10일 오전 청주에서 거리 유세를 한 뒤 도내 중부권인 진천과 음성에서, 오후에는 복대동 지웰시티 인근 상가와 산남동 먹자골목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이날 전통 지지 세력인 노년층의 투표 독려를 위해 72시간 ‘실버로드’ 탐방에 나섰다.박 후보는 부친과, 배우자, 두 딸 등 가족과 함께 지역 경로당을 찾아 노인 정책을 알리고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72시간 실버투어를 전개했다.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지난 9일 자정부터 '72시간 논스톱 정책 배달' 유세에도 들어갔다. 오는 12일 자정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에 대한 청년들의 응원과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8일 박경국캠프에 따르면 박 후보의 모교인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학생회(학생회장 안치민, 13학번)로부터 시작된 이번 릴레이 지지선언이 충북대 재학생들에 이어 현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역 청년들 사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박경국 캠프는 이에 발맞춰 선거조직에 청년정책위원회(김태영 위원장)를 새로 꾸리는 등 적극적인 청년 끌어안기에 힘을 쏟고 있다.박 후보는 “내 인생 철학과 꿈을 키워준 충북대 후배를 비롯한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 지지에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며 “지역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등 청년정책에 더욱 힘쏟겠다”고 강조했다.박 후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시장·군수 후보 및 기초·광역의원의 합동 유세 지원을 하고 있다.이 후보는 8일 괴산을 찾아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와 윤남진 도의원 후보, 이덕용·최경섭·신동운·이양재·김낙영·이평훈 군의원 후보들과 괴산 집중유세에 나섰다.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이차영 후보만큼 일 잘하는 분을 본적이 없다. 도청 경제통상국장으로 함께 일하면서 무려 40조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장본인”이라며 “이시종과 함께 손발 맞춰 찰떡공조할 힘있는 군수이자, 참신하고 능력있는 경제군수 이차영으로 꼭 만들어달라”고 말했다.이어 윤남진 도의원후보를 소개하며 “둘째 가라면 서러운 똑순이 윤남진 후보는 충북도 예산을 괴산으로 몽땅 가져올 수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상당수가 시민들의 눈높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방의원에 대한 역할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방자치포럼(대표 우성석)는 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원 및 청주시의원 후보자 등 '지방의원 입후보 시민검증 질의 결과'를 발표했다.이 포럼은 "답변내용을 분석한 결과 지방선거 출마한 후보자들 중 시민의 눈높이를 인식하고 있는 후보는 20%내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또 현역의원의 경우 문제인식과 해결에 대한 경험이 턱없이 낮고, 정치 신인의 경우 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방의원의 상임의 활동과 관련, 후보들이 지원예정인 상임위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지원상임위와
충북도는 도내 북부권 산업수요를 창출하고 충주의 신성장 산업기반을 마련하게 될 충주 북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하고 8일자로 산업단지 지정 고시했다.충주 북부산업단지는 충주시 산척면과 엄정면 일원에 충북개발공사와 충주시가 공동으로 조성하는 공영개발 산업단지다.조성면적은 140만㎡규모의 부지에 1천800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북부산업단지는 지역의 특화 전략산업 및 신성장 동력산업을 배치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 낙후된 충주 북부권을 경제와 생활의 중심지로 변모하게 할 중요한 성장동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충북 북부지역의 경우 지난해 준공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가 90% 이상 분양된에 이어 제천 제2산업단지가 사실상 분양 완료된 상황이어
충북지역 주요 방송사의 6·13 지방선거와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야권 후보들보다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사, 청주시장, 제천시장, 옥천군수, 음성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선거 민주당 후보들은 과반의 지지율로 승세를 굳히는 양상이다.7일 KBS청주총국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59.0%,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17.6%의 지지를 얻었다.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의 지지율은 6.0%에 그쳤다.충북교육감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도 진보성향의 김병우 후보가 45.5%의 지지율을 얻으며 24.2%을 기록한 심의보 후보를 크게 앞섰다.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역시 45.0%를 얻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증평군수 후보들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가 제시한 청주시-증평군 통합 공약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홍성열 후보는 7일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의 의사를 수렴하지 않고 청주·증평 통합을 공약으로 발표한 것은 자치분권 시대에 역행하는 일방적인 주장"고 밝혔다.이어 "신 후보가 청주·증평 동일 생활권과 경제권을 생각한다면 통합을 공약으로 내세우기 전에 행정구역 때문에 불편을 겪는 청원구 북이면 금대리 등의 경계를 먼저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후보는 "신 후보의 통합 주장은 자치분원이라는 시대 정신에 역행하고 실현가능성이 없는 발언"이라며 "신 보의 통합공약 철회와 바른미래당의 확실한 입장 표명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는 7일 “올 1월부터 시작 된 유례없는 한파와 서리 등 저온으로 괴산지역 과수농가들의 피해가 크다”며 전수 피해조사와 농업재해보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괴산지역에 지난 3월에는 폭설이 내렸고, 4월 과수에 꽃이 피는 시기 영하 7℃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개화가 늦어지거나 낙화와 생육 부진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피해 면적이 복숭아 90ha, 사과는 100ha에 이른다”고 밝혔다.그는 “하지만 아직 농가별 피해조사가 미흡하고 피해 대책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지 않아 농민들이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냉해 전수 조사는 물론 해마다 되풀이되는 농업재해에 대비해 농업재해보험 확대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필용 후보간 노인회 고발 사건을 놓고 허위사실 공표 공방을 벌이고 있다.조 후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TV토론회에서 이필용 군수가 재임중 음성군노인회를 고발해 어르신들에게 심적 고통과 배신감을 준 사실을 질문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등으로 선관위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후보에 따르면 지난 1일 토론회 중 이 군수가 노인회를 고발해 어르신들이 고통과 함께 횡령이라는 오명을 쓰고 눈총을 받은 사실을 질문한 것인데, 오히려 이 후보가 '노인 고발'이 아니기 때문에 허위사실 공표라며 선관위에 신고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토론회 영상을 확인한 결과 "노인을 상대로 고발"이라고 말한 적이 없고, "노인회를 고발"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은 7일 김종필 자유한국당 진천군수 후보자의 ‘도돌이표’식 의혹제기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모 언론사가 칼럼에서 제기한 송기섭 후보의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해 김 후보는 해당 칼럼을 인용하며 3차례나 방송토론회, 기자회견, 유세 등에서 반복적으로 송 후보에게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해당 언론사 칼럽에 등장한 당사자 이 모씨는 다른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송기섭 후보에게 돈을 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아니다. 재판을 통해 사실을 밝히겠다”고 반박해 송 후보의 결백을 증언했다"고 강조했다.따라서 의혹 제기의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수사기관의 진술조서 유출 경위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 네거티브 선거와 마타도어식 허위사실 유포를 막아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는 6일 "국제 규모 스포츠콤플렉스 타운 조성 및 프로야구 한화구단 제2경기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청주권 10대 공약 발표를 통해 “청주는 프로야구에 대한 시민 관심이 매우 높음에도 청주야구장의 시설 노후와 접근성 문제 등으로 지역에서 프로야구를 관람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화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쉽게 출퇴근할 수 있는 곳에 최신 야구 경기장을 건설하고 바로 옆에는 생활체육 야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아마추어 전용구장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그는 10대 공약으로 ▲오송역세권 재추진 및 오송 제2국립의료원 건립 ▲청주공항을 백두산관광 전문공항으로 지정, 육성 ▲충북도청 이전 후 도립미술관 및 테마파크 조성
더불어민주당이 충북 옥천·괴산군수 선거에서 앞서고, 자유한국당은 영동·보은선거에서 우위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5일 CJB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옥천군수 선거에서 지지도는 민주당 김재종 후보 48.3%를 기록해 37.3%를 보인 한국당 전상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차영 후보 46%의 지지율을 보여 33.7%를 기록한 한국당 송인헌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임회무 후보 9.2%, 무소속 박동영 후보 3.1%로 뒤를 이었다.보은군수 선거는 한국당 정상혁 후보가 33.1%, 무소속 김상문 후보가 31.7%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김인수 후보는 23.9%, 바른미래당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충북선관위)는 SNS상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글을 작성·발송하게 하고 금전을 제공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6일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사무실에서 지인 등 3명으로 하여금 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과 전자우편․문자메시지 등 SNS상에서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글을 작성·발송하게 하고 그 대가로 85만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또 이중 1명에게는 현금 15만원을 제공하는 등 총 100만원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거나 제공한 사실을 확인했다.이에 충북선관위는 선거법 위반행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감시·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선거와 관련한 금품 제공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히 조사하여 엄중 조치하겠
한국노동자총연맹 충북지역본부(의장 한기수)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과 6일 이시종 후보 사무실에서 정책선거연대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에서 변재일 위원장과 이시종 후보는 ▲차별없는 일터 조성 ▲체불임금 ZERO 시대 실현 ▲노동시간 단축 지원 강화 ▲노동자 휴식 및 휴게권 보장 ▲지자체 ‘노동 일자리전담부서’ 설치 ▲실직·은퇴 대비 일자리 안전망 강화 ▲충북 산업단지 주변 ‘공동 기숙사’ 건립 ▲노총회관 설치 등을 약속했다.또한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제도적 보완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국노총 충북지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당선을 위해 조합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표참여 독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9일까지 이틀간 전국 3천512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6일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는 필요 없으며,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이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문자메지시 등을 통해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자신의 지역구구·시·군의원선거구 밖에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는 5일 "청주시와 증평군의 대통합으로 100만 광역화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신 후보는 이날 충북도처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와 증평은 공동 문화권이며 동일·생활 경제권 안에 있어 통합시 두 도시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신 후보는 "증평과 청주가 통합되면 증평 37사단 위수지역이 청주권으로 포함되고, 청주권이 보다 활성화 될 것이며, 중부권 핵심 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창과 오송 역세권이 보다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두 도시간 통합은 청주와 청원군의 통합사례에서 보듯이 균형발전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성장 가능성이 월등히 높은 지역을 보다 집중적으로 발전시키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5일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고 말했다.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4일 '송기섭 군수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을 낱낱이 밝혀야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며 "이는 특정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인용해서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해당 언론사가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으며, 해당 언론사에서 정정보도를 했다"며 "도당은 오보를 근거로 성명을 발표하게 된 셈이며, 이로 인해 피해를 본 당사자에게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가짜 뉴스가 판을 치는 현실에서 더 이상 여론을 호도하는 허위 보도가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송 군수 후보측은 4일 산업단지 관련 금품
6.13지방선거를 불과 1주일 앞두고 각 정당의 중앙당 선대위가 잇따라 충북을 찾아 후보들의 지원유세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5일 충북 제천시 중앙시장을 찾아 이후삼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및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이어 충주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 우건도 충주시장 후보 및 충주권 더민주 기초·광역의원 후보들과 함께 충주를 직접 다니며 지원유세에 나선 후 음성 및 청주로 이동,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옥천장터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개월간 정치보복으로 날을 새우더니 이제는 김정은의 바지 가랑이를 붙잡으려 한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박경국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5일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와 충북도지사 후보자 매수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박경국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정책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바른미래당 충북 선대위 안창현 대변인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후보가 적반하장 거짓말 구태정치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안 대변인은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직후 진실이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는 만큼 검찰도 성역없이 철저한 수사에 착수하고 일벌백계해 깨끗하고 공명한 선거가 될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신용한 후보는 오늘로써 이 건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정책선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박경국 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후보 사퇴를 전제로 정무부지사
정의당 충북도당은 "선관위의 후보자 경력 기재 운영기준이 불합리해 특정 정의당이 피해를 입었다"며 선관위를 규탄했다.정의당 김종대 의원을 비롯한 지방의원 선거 후보들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자등록 신청서에 기재된 사항과 동일하게 2가지만을 작성해 제출했다"며 "그런데 민주당 충북도의회 비례대표 및 청주시 비례대표 공보물에 10여개 이상의 경력사항이 기재되었다"고 밝혔다.이에 청주시상당선관위와 충북도선관위, 중앙선관위에 문제 제기를 했으나, 선관위의 답변은 경력 2가지 외에 추가로 경력기재를 허용할 수 있다는 답변했다는 것이다.그 결과 특정 정당의 후보자들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경력을 공보물에 적시하면서 특혜를 보게 되었고, 법 규정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