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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북 증평군청 공무원 등 4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괴산경찰서는 20일 지인들과 속칭 '훌라'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공무원 A(56)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초 경찰은 도박 현장에서 판돈을 소지한 A씨를 도박 방조 혐의로 입건, 수사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 10일 오후 8시께 증평읍의 한 사무실에서 판돈 1000~2000원을 걸고 1시간여 동안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48만5000원을 압수했다. 당시 A씨는 경찰이 현장에 들이닥치자 판돈 43만6000원을 재빨리 자신의 호주머니에 집어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사회/교육
뉴시스
2019.03.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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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정치자금을 부정하게 쓴 바른미래당 신언관 청주시장 출마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는 1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신 전 후보에게 범죄 혐의를 나눠 벌금 15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신 전 후보는 선거사무장과 공모해 회계책임자를 거치지 않고 정치자금 5800만원을 수입 처리하고, 5400만원을 지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선거사무원 8명에게 법정 수당·실비 외 1인당 현금 20만원씩 총 160만원을 추가 제공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함께 기소된 신 전 후보의 배우자 A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다. 신 전 후보와 공모해 정치자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쓴 선거사무장 B씨와 신고되지 않은
정치/행정
뉴시스
2019.02.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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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선거비용을 초과 지출하고, 신고되지 않은 예금계좌로 정치자금을 쓴 더불어민주당 정우철 청주시의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다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100만원을 넘지 않아 시의원직은 유지하게 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은 1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 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300만원을 명령했다.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회계책임자 A씨에게는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선거비용의 200분의 1을 초과 지출하고, 신고되지 않은 계좌로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을 지출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한 달반가량 선거사무실을 무상 임차해 300만원 상당의 이익도 향유한 것으
정치/행정
뉴시스
2019.02.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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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검은 마을방송 통신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로 충북 영동군청 6급 팀장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영동군 마을방송 현대화 사업 입찰을 미끼로 통신업체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1일 같은 수법으로 1억여원을 받아 챙긴 충북 모 학부모연합회장 B씨를 구속한 검찰은 영동군청으로 수사를 확대, 같은 달 29일 군청 압수·수색을 통해 A씨의 혐의를 밝혀냈다. A씨는 B씨와는 다른 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 외 또다른 군청 공무원이 입찰 비리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앞서 자신의 인맥을 과시하며 입찰에 관여한 학부모회장 B씨는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9.01.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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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유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흥덕구 운천동 875(직지대로 717) 한국공예관 일대 직지문화특구에 들어선다.30일 청주고인쇄박물관에 따르면 전날 올해 1차 공공시설 입지선정 실무위원회에서 국제기록유산센터를 한국공예관 일대에 설립하기로 했다.청주시는 안전등급 C등급을 받은 한국공예관을 철거하고 이곳과 인근 사유지 3필지를 매입해 8300㎡의 터에 건축 전체면적 약 1000㎡ 규모의 센터 건물을 신축한다.전체 사업비는 164억원(전액 시비)이다. 준공 후 운영비는 국비가 지원된다.시는 올해 11월까지 한국공예관을 철거하는 대로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곳은 사적 315호 청주 흥덕사지 인근이어서 문화재현상변경 구역에 해당해 지상 14m의 고도제한에
문화/생활
뉴시스
2019.01.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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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2부(재판장 정찬우)는 지방선거 후보자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전파한 혐의로 기소된 이근규 전 제천시장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뒀던 지난해 4월 제천지역 한 인터넷매체의 제천시장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지인 등 수백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한 혐의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이를 올리기도 했다.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경선 경쟁자 측의 문제 제기에 따라 수사에 나선 제천경찰서는 지난해 6월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같은 해 12월 결심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시장 측은 "위법성 인식 없이 여론조사 결과를 지인들에게 SNS와 문자메시지 보낸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사회/교육
뉴시스
2019.0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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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자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충북지방경찰청은 20일 충북혁신도시 내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로부터 회사 사회공헌자금에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사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노조로부터 올해 공사가 조성한 사회공헌자금 3억5000여만원 중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이 지난 총선 때 출마하려던 청주지역에도 상당수 금액이 지원됐다는 의혹도 있다.경찰은 관련 자료를 검토한 뒤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점이 확인되면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김 사장은 노조의 의혹 제기에 대해 "정치적 용도로 사용한 적은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자유한국
사회/교육
뉴시스
2018.12.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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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산하 제주수련원을 편법으로 이용한 전 충북도의원 4명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5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이언구 전 도의회 의장과 이종욱·정영수·박봉순 전 의원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행정처분 대상자 통보서를 충북도의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2016년 9월28일 이후 교직원과 학생만 쓸 수 있는 제주수련원을 편법으로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게 수련원 시설 편의를 제공한 전 제주수련원장 A씨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충북도의회는 조만간 전직 도의원 4명에 대한 과태료 부과 요청서를 청주지법에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8.12.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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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육영수 여사 탄신 93주년인 29일 충북 청주에서 대규모 태극기 집회가 열린다.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애국당이 주관하는 제93차 태극기 집회는 이날 오후 2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펼쳐진다. 주최 측은 28일 경찰에 1000명의 집회 참가 인원을 신고했다. 이들은 집회 후 오후 3시부터 상당사거리-청주대교-시계탑오거리-사창사거리 2.7㎞ 구간을 가두 행진한다. 경찰은 이 구간을 통제하고 차량 통행을 우회할 방침이다.참가자들은 이날 집회에 앞서 낮 12시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 여사 생가에서 탄신 93주년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8.11.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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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일본 야마나시(山梨)현의 학술연구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9일 청주에서 열렸다.이날 학술행사는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과 호서고고학회(회장 이홍종)가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 '중원의 고려 사찰 : 사람人과 바람願'과 연계해 야마나시현립박물관과 국내 불교사·미술사학계 연구자들이 모여 충북과 야마나시 두 지역 중세 불교사, 불교조각, 불교회화, 불교금속공예를 세부 주제로 다뤘다.충북도와 야마나시현은 1992년 자매결연했고, 2008년에는 두 지역 박물관이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했다. 임혜경 국립청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고려시대 충청북도의 불교사 전개와 특성'에서 고려시대는 물론 같은 시대의 일본 헤이안(平安)시대 후기 일부도 검토했다.이어 '조각
문화/생활
뉴시스
2018.11.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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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당시 충북지사 후보자 매수 의혹을 받아온 자유한국당 박경국 전 후보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청주지검은 8일 박 전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실현가능성도 극히 낮은 상황에서 후보 매수를 입증할 만한 금품 등 대가성 혐의를 찾지 못했다"며 "두 후보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여 최종적으로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고 처분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선거를 앞둔 6월1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박 전 후보와 바른미래당 신용한 전 후보 간 불거진 충북지사 후보 매수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선거 당시 신 후보 측은 박 후보 측에서 정무부지사 자리를 제안하며 후보
사회/교육
뉴시스
2018.11.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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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 충주시장)은 제1회 권태응 문학상을 김개미(48) 시인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그의 수상작 '쉬는 시간에 똥 싸기 싫어'는 자유로운 생명성, 솔직한 내면의 발로, 세상을 맞이하는 시적 화자의 자유로운 힘이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 시인은 "권태응 시인 학교에서 선생의 동시를 접했는데 간결하고 명징하며 읽기도, 노래하기도 좋은 시라고 생각했다"면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권태응 문학상은 독립 운동가이자 충주 출신 동요 시인인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정했다. 시상은 오는 1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감자꽃 큰잔치 개회식에서 한다.
문화/생활
뉴시스
2018.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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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들의 삶터를 통한 복합문화콘텐츠 4개 문화공간을 11월 개관한다. 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 '콘텐츠 누림터 대성로-122'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참여기관인 ㈜오뉴월(대표 서준호)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122를 중심으로 서문동, 운천동 일대 유휴공간을 활용해 충북의 문화콘텐츠 생산자와 향유자를 만나게 하고 흩어진 콘텐츠 생산자들을 모아 콘텐츠 생산과 향유의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 문화공간은 시각, 음악, 영상, 복합문화 등 4개 콘텐츠다.문화콘텐츠 거점은 ▲시각콘텐츠 거점인 'B77'은 청주시 흥덕구 흥덕로 132 ▲대중음악콘텐츠 거점인 '지직'은 상당구 사직대로 338 ▲영상콘텐츠 거점인 '대성비디오'는 상당구 대성로 122번
문화/생활
뉴시스
2018.11.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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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년(조선 선조 3) 호서지방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청주 신항서원(淸州 薪巷書院)' 등 충북문화유산의 4차 산업혁명시대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충북연구원 부설 충북학연구소(소장 김양식)는 2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충북문화유산 활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2018년 2차 충북학 포럼을 열었다.이날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유산의 디지털 기록과 지역 내 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등의 방안을 토의했다. 라폼므 현대미술관 티안 작가는 '지역 내 역사문화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신항서원을 중심으로 충북문화유산 문화콘텐츠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그는 "신항서원은 숨겨진 청주 교육문화 1
문화/생활
뉴시스
2018.11.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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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로 제자를 폭행한 충북 청주고 전 야구부 감독에 대한 해임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청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신우정)는 18일 전 청주고 야구부 감독 A(53)씨가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무효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A씨는 2016년 9월22일 오후 8시께 청주고 기숙사 운동장에서 훈련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로 1학년 야구 선수들의 머리를 때리거나 발로 가슴과 배를 걷어찬 혐의(특수상해 등)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500만원, 2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의 감독 자격을 박탈하고 해임 처분했다.
사회/교육
뉴시스
2018.10.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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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들을 수차례 성희롱한 공무원에 대한 강등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청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신우정)는 11일 증평군청 직원 A(7급·여)씨가 증평군수를 상대로 낸 강등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부하 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수차례 한 A씨는 지난해 12월 충북도인사위원회에서 공무원 품위손상 책임을 물어 6급에서 7급으로 강등 처분됐다.군 감사 결과, A씨는 남녀 부하직원에게 "부부관계는 몇 번 하느냐", "애인은 (밤일) 잘하느냐"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수차례 한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3월 공무원소청심사가 기각된 A씨는 5월18일 증평군수를 상대로 강등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강등처분 후 휴직계를 냈던 A씨는 현재
사회/교육
뉴시스
2018.10.11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