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2월 29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최병배(59) 씨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최 씨는 2월 24일 새벽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하여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최 씨는 뇌사장기기증으로 신장(좌,우), 안구(좌, 우)를 기증하여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 환자의 기능적 회복을 도왔다.최 씨의 가족들은 아들이 태어날 때부터 간문맥혈전증을 치료를 받았기에, 누구보다 아픈 이의 힘듦을
이재영 증평군수는 21일 도-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 점검에 나선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이 군수는 이날 김 부지사에게 지역 현안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이 군수는 도정 주요 시책과 연계된 현안사업으로 △증평군 야간특화경관 명소화 사업 △‘충북의 중심’레이크파크 36.5℃(都市) 프로젝트 △좌구산휴양림 숲속의 집 확충사업 3건과 지역개발사업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와 연결하는 보건복지로(중로2-29호) 확포장공사 △율리~내봉간 도로확포장 공사(3차구간)
청주시는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주거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 가구의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해주는 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시는 재래식 화장실 사용 중 사고발생 또는 장기간 질환·장애로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10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주택 여건을 고려해 실내 공간(실내 침실, 창고, 세탁실 등)에 노인, 장애인 등 주거약자 친화적 화장실을 신설하거나 주택 여건 상 신설이 어려운 경우에는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개보수하는 식으로 진행한다.필요 시 편의시설 공사(전등, 안전바 등)를 추가할 뿐만 아니라 민
국민의힘 최현호 전 청주서원구 당협위원장이 21일 김진모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최 전 위원장은 이날 서원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지난 20년 이상 빼앗지 못한 지역구 의석을 이번에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며 김 후보 지지의 뜻을 밝혔다.그는 "김 후보는 초중고를 청주에서 다닌 진짜 청주사람"이라며 "당리당략 이해관계를 떠나 전국적으로 이름이 통하는 후보"라고 추켜세웠다.이어 "20여년간 우리 서원구는 발전은커녕 상권이 무너졌고, 인구는 줄었으며 청년들은 떠나기 시작했다"면서 "김 후보는 경륜과 경험, 인성 등 모든 면에서 능력을 갖춘
충청북도교육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4년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월 진행된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의 공모 결과 충북을 포함한 8개 시·도교육청이 공모에 선정되었고 그 중 충북은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특히, 충북은 이번 공모사업에 광역지자체중 유일하게 ‘최우수’ 평가를 받아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었다.이에 도교육청은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충북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사업'을 주제로 도교육청-충청북도-서원대학교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 및 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해 3년 만에 백곡면에서 태어난 아이의 첫돌을 축하하기 위해 21일 현장을 찾았다.이날 축하 장소에는 한 총리,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백곡면, 백곡면 이장단협의회, 노인회,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진천 백곡면은 2000명 안팎 인구에 60세 이상의 비율이 60%를 차지할 정도로 노령화가 진행된 지역으로, 지난해 3년 만에 새 생명이 태어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아이의 첫돌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마련한 축하 행사 자리에 참석한 한 총리는 아이 가족에서 꽃다발과 선물을 전하며 건강한 성장을
청주시는 침체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계획’을 수립한다고 21일 밝혔다.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상권법)에 따라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이다. 이에 시는 6000만원을 투입, 지난 2월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이번 용역을 통해 내수경기 침체,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된 청주시 전역의 상권을 대상으로 상권실태 및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자율상권구역’ 대상지를 발굴할 계획이다.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제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입학식은 지난 20일 오후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융합산업 고위과정 4기에는 총 55명이 참여한다.청주대 융합산업 고위과정은 급변하는 경제·사회 환경에 대한 적절한 대응역량을 높이고, 고위관리자의 필수요건인 리더십 역량 강화와 기술혁신 및 융합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주요 강의 분야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지식, AI, 빅데이터(Big dat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지수씨(광고홍보학과 4학년)와 원동준씨(통계학과 4학년·창업휴학)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으로 선정됐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 아이템 및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초기 창업자를 발굴한 뒤 창업 과정 전체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 지원해 성공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입교자로 선정된 두 사람은 사업화 신청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정부로부터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창업 인프라, 교육과 코
충청북도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강석)이 은여울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진천 관내 31개 유·초·중·고 전체 방문을 진행한다.지난 12일 시작된 상반기 교육장 학교방문은 2024년 3월 1일자 교장 인사발령 학교를 대상으로 시작해 오는 4월 26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학교 방문은 '함께 성장하며 배우는 명품 진천교육'이라는 기본방향과 가치를 공유하며, 효율적 학교행정 운영과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이 목적이다.특히, 2024년 충북교육 핵심정책인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주요내용이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운영
충북 영동에서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홍보 붐이 조성되고 있다.지역 내 공연예술단, 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운동경기부가 세계국악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지역에서 활동중인 조희열 예술단이 이달 16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영동군 심천면 소재 국악체험촌 야외공연장에서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펼친다.공연 프로그램도 국악을 비롯해 △가요 △퓨전난타 △색소폰연주 △시낭송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조희열 단장은 “영동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옥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은 내달 5일까지 ‘제44회 장애인의 날 맞이 장애 인식개선 작품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행복드림 옥천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주제는 △장애 인식과 관련된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순수 창작물 △ 다양성을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장애인의 삶 등 장애 인식개선과 관련한 자유 주제다.공모 분야는 △상상화-4절지(손 그림: 유화, 수채화, 소묘, 크로키 등) △캘리그라피-8절지(백색종이 또는 화선지)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0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본청 및 지역 감사담당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청렴윤리'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특강에 앞서 감사담당공무원 50여 명 모두 청렴한 공직문화와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의 자세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청렴 실천 서약을 했다.윤 교육감은 특강에서 "공직윤리의 핵심덕목인 청렴은 시대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현대에는 청백과 준법뿐만 아니라 후덕, 선정도 동시에 필요하다"며, "능동적인 자세로 직무를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보은군은 4월 5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지역 우수인재 3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지속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합법 체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의 거주 비자 발급 조건을 완화해 이들의 인구감소 지역 정착 유도,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정책이다.군은 지난 1월 법무부 공모에 선정돼 지역 우수인재 분야 30명을 확보했으며, 대상자는 보은군에 실거주 및 취업하는 국내 합법 체류 외국인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
충주시는 충주시립택견단의 상설공연을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충주시립택견단은 3월 22일 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매월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로 직접 찾아가 다채로운 택견 공연을 펼치고 관객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공연은 택견의 견주기를 중심으로 익살스러운 재담과 풍물이 함께 흥을 돋으며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옛택견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충주시립택견단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택견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설 공연을 펼친바 있다.시는 상반기 공연모집의 마감으
충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 공모사업'에 13개 시도 중 가장 많은 4개 시․군 과제가 선정되어 국비 38억4000만원을 확보한다고 21일 밝혔다.지역혁신 공모사업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의 중소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소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13개 시도 107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2개 과제가 선정되었다.이번 공모에 충북도는 ▲제천(모빌리티 소재부품 기술교육센터 인력양성사업 ) ▲옥천(묘목산업 기반조성 및 전문인력양성) ▲영동(노지 스마트팜 단지 데이터 센터 사
제천시는 20일 제천시청 의림지실에서 제천형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은 제천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등 3개 기관이 참석했다.제천시는 지난해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 사업’에 충북권 최초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선정됐다.제천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은 지난해 민선8기 공약사업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사업’과 연계해 2억2400만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아 15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고, 올해는 국비 예산 5억1000만원이 지원돼 30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충북 단양군이 ‘대한민국 수상레저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군은 올해 5월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7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 단양호 피코&호비 챔피언십 요트대회, 10월 단양 하이드로 플라잇월드 컵코리아 등 다양한 수상레저 대회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군은 2024년 수상레저사업 종합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5월 24일부터 3일간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를 추진한다.대회는 아시아 6개국 선수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또 9월 말 개최 예정인 단양호 피
제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제8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출생지인 음성군에서 다음 달 28일 열린다.이 대회는 마라톤의 가장 대표적인 풀 코스(42.195km)부터 하프(21.0975km)와 단축 마라톤(10km, 5km)까지 구성돼 베테랑부터 초보자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다만, 풀과 하프 종목의 경우 등록선수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인 자만 참가 자격이 있다.풀·하프·10km 종목 남녀 1위에게 각각 50만원·30만원·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 부상으로 음성특산품(이하 특산품)이 주어지며, 5km 코스는 1위부터 3위까지 남녀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국민의힘 5선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의원이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정 의원은 2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민후사,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개인적인 억울함과 분통함을 뒤로 하고 총선 여정을 중단코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선거기간 악의적 정치공작·마타도어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투표로 저를 청주후보로 세워주고,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를 보내주신 상당구민, 당원동지 여러분께 송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정 의원은 "이번 총선은 청주와 충북, 대한민국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매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