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청주 서원선거구 후보를 확정함에 따라 충북 8개 지역구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9일 이장섭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로 공천했다.이 전 지사는 지난 7~9일까지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거켜 당내 경선에서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를 누르고 공천장을 차지했다.이에 따라 충북도내 8개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청주 상당구는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경선을 통해 후보가 됐다.또 당내 경쟁자가 없던 청주 흥덕구와 청원구는 도종환 의원과 변재일 의원이 각각 공천장을 거머쥐었다.충주선거구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제천·단양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9일 오는 4월 총선에서 충북 청주시 흥덕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은 그 지역 주민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고 관철하는 사람이지만 엊그제까지 상당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상당구 발전 공약을 만들던 분이 갑자기 흥덕구로 출마한다고 하니, 흥덕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어쩌다 자신의 지역구에서 공천받지 못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옆 지역구 정치 후배들의 출마 기회를 빼앗고 자신이 출마 한다는 것이 과연 품격 있는 선택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도 의원은 “청주는 서쪽으로 뻗어 나가야 하며 그 중심에는 흥덕구가 있다”며 “바이오와 문화가 어우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예비후보는 9일 "이번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임 예비후보는 이날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을 준비해온 3명의 예비후보가 중앙당의 단수 공천 결정 소식에 매우 당혹해하셨을 것"이라며 "지난 6년간 지역위원장을 맡아온 임해종 예비후보에게 특히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어 "총선이 고작 37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더 이상은 대열 정비를 미룰 수 없어 입장을 발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또 "저는 고향인 진천 초평 가죽골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다"며 "이제 '철새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곁에서 어려움을 함께하는 '텃새 정치인'으로 살아남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동안 같은당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충북 청주흥덕)은 흥덕구 학교 시설 개보수를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교부내역에는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대성중학교 다목적교실 증축 및 급식소 증․개축(8억2700만원)과 가경동 풍광초등학교 본관교사 창호교체(6억5300만원)가 포함되었다.가경동 풍광초등학교의 경우, 2017년 실내체육활동과 무대시설을 갖춘 다목적교실 ‘온빛꿈터’ 준공에 이어 추가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지원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도종환 의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조기 임용된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741명 중 20명이 충북에 배치됐다고 9일 밝혔다.충북도내 배치는 도청 2명, 청주시 7명(상당 2, 서원 2, 흥덕 2, 청원 1), 충주시 2명, 나머지 시군에 각 1명씩이다.이들은 9일부터 4월 2일까지 25일간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편 도내 보건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의과)는 110명이며 이중 18명은 대구지역 선별진료소와 병원에서, 4명은 우정공무원교육원(천안) 생활치료센터에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충북도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가 현장에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이 드론을 활용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나섰다.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위한 민관합동 드론방역단을 구성했다.드론방역단은 군의 지원을 받아 구입한 농업방제용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 3개 농가와 드론 조종 자격증을 소지한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됐다.드론방역단은 지난 7일부터 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26개 학교와 3개 유치원 운동장 등 시설 외부 방역 소독을 지원했다.군민운동장과 용두공원, 영동천변 산책로 등 다중이용 장소 중 드론 비행이 가능한 지역도 방역 소독을 마쳤다.군은 추후 수요와 효과를 검토해 차량과 인력 출입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각지대에 방역 드론 투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한편 드론이 한 번 공중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영동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9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지역 내 화훼농가가 생산한 프리지아 꽃을 새올행정시스템 내 직원나눔장터에서 판매했다.심천면 심천리에서 30년째 프리지아를 재배하는 이 농가는 졸업과 입학 시즌에 맞춰 출하를 준비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소비 침체와 가격 폭락으로 이어져 큰 타격을 입고 있었다.직원들은 꽃 팔아주기 행사에 동참해 총 417단(208만 원)을 구입했다.군은 매주 수요일마다 직원들의 수요를 조사해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떨어진 공설시장 상인들을 위해 관내 39개 모든 점포에 대해 3월 시장사용료의 50%를 감면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군은 이외에도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차액 지원, 점포환경 개선 사업 등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해 지역 경지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공영 주차장 주말 무료개방, 군청 구내식당 매주 금요일 휴무일 운영 등도 하고 있다.김재종 옥천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감면 기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옥천군은 지난 6일부터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중증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일회용 마스크(KF94) 7000장을 긴급 배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구매가 힘든 고령자에 대한 배부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이 결정했다.마스크는 1인 장씩 전달하고 기 배부자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배부는 읍면 공무원과 마을 이장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도는 4월부터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는 시·군의 산업단지, 엑스포박람회, 기업제품전시박람회 등 기업 현장을 찾아가서 법률·행정·세무 관련 상담과 규제개혁, 납세자보호 제도 안내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권익보호 증진을 위해 운영된다.도 법률상담 자문위원 7명과 시·군 법률상담관, 도 관련 부서 업무담당자가 합동으로 진행한다.4월 청주 ㈜에이치앤비나인 기업을 시작으로 ▲5월 보은군·괴산군 ▲6월 진천군·음성군·증평군, 7월 옥천군 ▲8~9월 충주시·단양군 ▲9월 제천시 ▲10월 영동군 ▲11월 청주시를 돌 계획이다.기업규제혁신지원단 상담 신청은 기업 활동과 관련해 고민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도내
충북도는 조기 임용된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741명 중 20명이 도내에 배치됐다고 9일 밝혔다.▲도청 2명 ▲청주 상당 2명 ▲청주 서원 2명 ▲청주 흥덕 2명 ▲청주 청원 1명 ▲충주 2명 ▲영동 1명 ▲옥천 1명 ▲보은 1명 ▲증평 1명 ▲음성 1명 ▲괴산 1명 ▲충주 1명 ▲제천 1명 ▲단양 1명 등이 배치됐다.이들은 9일부터 4월 2일까지 25일간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편 도내 보건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모두 110명이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충청권 선대위원장은 8일 “청주시 상당구 정정순 예비후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장(대전 서구갑 국회의원)은 이날 같은당 청주 상당구 정정순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방문, 정 후보에 대한 선거 지원을 약속했다.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상당구는 충북의 정치1번지로 이번 선거의 상징성이 크다”며 “정 예비후보는 중앙부처에서 일 할 때부터 잘 알지만 지역 국회의원으로 손색이 없기 때문에 꼭 승리할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어 “상당구는 지금까지 민주당 국회의원이 없었는데, 지역에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있고 없고는 지역 발전에 큰 차이가 있다”며 “중앙당은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충북은 물론 그 심장인 상당구의 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 할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의원(제천·단양)은 8일 “제천시 청풍면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 이날 "생활치료센터는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한 경증 환자들이 머물다 가는 시설로 시민들은 우려와 함께 각종 궁금증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유관기관 현장상황 책임자를 통해 운영현황 내용을 확인했다"며 관련 내용을 시민들에게 보고했다.생활치료센터는 입소전 객실과 건물내부의 소독을 완료하고, 입소중에는 건물 로비 등 하루 4회 이상 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건물 외부도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전문 폐기물 업체 선정, 업체에서 폐기물을 100% 밀봉해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켜 전부 소
“수성이냐, 입성이냐. 3선이냐, 5선이냐.”오는 4·15 총선에서 충북 청주시 흥덕 선거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과 미래통합당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빅매치가 성사됐다.두 후보는 6일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도 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청주 충혼탑에서 참배하며 총선 승리의 각오를 다졌다.출마 관련 기자회견은 오는 9일 충북도청에서 연다.청주 상당에서 청주 흥덕으로 선회한 정 의원은 지난 성과를 앞세워 흥덕구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다.정 의원은 지난 3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흥덕구는 제가 충북도지사 시절, 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산업과 경제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인바 있다"며 "9조원에
정부가 충북 제천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를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 것과 관련,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6일 “주변 방역을 철저히 해 시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치료센터 출입구에 차량 소독용 터널식 소독기와 개인용 자외선 소독기를 설치하고 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은 의료폐기물 처리 차원에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부의 결정을 받아들인 제천시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대구지역에서 온 경증환자들이 제천 시민의 배려 속에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과 국민연금공단 청풍리
청주시 소각장 과다시설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폐기물처리시설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폐기물에 대한 배출지처리원칙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청원구)은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이 개정안에는 폐기물 처리가 특정지역에 편중되지 않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상한 기준을 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또한 사업장폐기물 처리권역을 설정해 폐기물 처리자로 하여금 사업장이 위치한 권역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만 처리하도록 하는 등 배출지처리원칙을 강화했다.폐기물처리시설은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과다처리 시 배출오염물질로 인해 인근지역 주민들의 환경권과 건강권 등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
청주시 개신동 개신2지구(방죽말)가 민간주도로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된다.청주시는 6일 서원구 개신동 68-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개신2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에 대해 승인 고시했다.개신2지구는 환지 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구역면적은 15만 5453㎡(4만 7025평)이다.세부적인 개발계획은 10만 2609㎡(3만 1039평)의 주거용지를 조성해 2169세대 5423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이며, 자동 실효 예정인 삼성당 근린공원을 구역에 포함해 단계별로 공원이 조성된다.시는 공원을 포함한 기반시설용지(도로, 공원, 녹지)는 4만 7510㎡(1만 4372평)로 개발계획을 수립했다.개신2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충북대학교병원 및 개신, 성화택지개
미래통합당이 지난 4일 충북 청주 청원구에 김수민 국회의원을 단수 후보로 공천한 것과 관련, 같은 당 황영호 예비후보가 당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황 예비후보는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시간 충성을 다한 우리 당이 저를 버렸다는 생각에 화가 났지만 사사로운 감정을 내려놓고 당의 결정에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행보는 차차 고민할 것”이라며 “당에서 통합당 당원으로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이 있으면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창록 민생당 충북 청주 서원구 예비후보는 5일 풀뿌리 지방 정치부터 다당제를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100% 연동형 비례 선거제를 실시해 기득권 방해에 누더기가 된 선거제 개혁을 이룰 것”이라며 “어느 정당이, 어느 정치인이 진정 민의를 반영하는지 보여주겠다”고 힘줘 말했다.이어 “국회 윤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강력한 권한을 부여해 선거 때만이 아닌 항상 국민을 무서워할줄 아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며 “정치 신인들과 원외 위원장들이 정치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는 민생당 소속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도 참석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5일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 저지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종교계는 이번 주말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이 지사는 이날 특별메시지를 통해 “불교와 천주교가 당분간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했고, 기독교가 주일 예배를 취소 또는 축소하거나 온라인 영상을 대체하고 있지만 다른 지역 일부 교회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충북은 다른 곳에 비해 심각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여전히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했다.이어 “모든 종교계의 현명한 판단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