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7일 충북 청주를 찾아 5가지 지역공약을 약속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심 후보는 “‘지속가능한 충북, 함께 사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심상정이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심 후보는 청주산단 주변의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질 오염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사업장이 밀집된 산업단지의 경우 ‘미세먼지 총량제’를 도입해 스스로 미세먼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산업단지의 대기 및 환경개선 특별법을 제정해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산업·농공단지 내 대기오염 자동측정망(TMS) 설치 및 저감 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겠다”고 했다.심 후보는 “충북은 괴산을 중심으로 유기농엑스포를 개최했
이승훈 청주시장이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구형받았다. 초대 통합청주시장으로 임기를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이승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시장에게 징역 1년6월(선거자금 허위회계신고 1년4월, 정치자금 증빙자료 미제출 2월)에 추징금 75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3억1000만원의 선거비용을 1억800만원으로 축소 신고한 뒤 나중에 정산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예비후보 등록 이전의 당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선거활동이고 선거비용에 산정해야 한다“고 유죄를 강조했다.이 시장 변호인은 “과다하게 청구된 홍보비용을 1억800만원으로 조정한 시점에 선거비용 정산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며 “이후 전달된 1억 2700만원은 지급
충북지방경찰청이 인터넷 불법 유해사이트와 사이버폭력, 해킹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경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지방청 사이버수사대는 6일 지방청 회의실에서 IT 전문가와 대학교수, 대학생 등 모두 36명으로 구성된 ‘누리캅스’ 11기 위촉식을 열었다.위촉식에서는 누리캅스와 사이버범죄수사요원끼리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3대 사이버반칙과 5대 악성 사이버범죄의 이해와 검거 사례 교육을 진행됐다.사이버 명예 경찰을 뜻하는 누리캅스는 누리꾼의 ‘누리’와 경찰을 뜻하는 ‘cops’의 합성어다.이들은 인터넷상 각종 음란물과 폭발물 등 불법 유해정보를 관찰해 신고하거나 사이버범죄 예방 아이디어 제공해 범죄예방활동 등에 참여한다.‘누리캅스’는 2007년 발대 이후 모두 4209건
8월 충북 제천 청풍호반 등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돼 그 어느 때 보다도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제천국제음악영화제조직위원회는 영화제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출품 신청을 받은 결과, 1401편이 출품됐다고 밝혔다.이것은 지난해 1360편보다 41편이 많은 역대 최다 편수인데, 올해는 출품 신청 기간을 1달 정도 줄였음에도 가장 많은 편수가 출품돼 국내·외적으로 인지도를 높였다.올해 출품작은 국외 작품 1327편, 국내 작품 74편이다. 장편은 183편, 단편은 1218편이다.음악 다큐는 국내·외에서 292편(국외 267편, 국내 25편)이 출품됐다. 극영화 부문은 1109편(국외 1060편, 국내 49편)이다.조직위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48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흡연 예방사업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흡연 예방사업은 기본형과 심화형, 특화사업 세 가지로 진행된다. 기본형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상대로 흡연 예방교육, 흡연예방 홍보활동, 금연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심화형은 기본형에 특화사업이 추가된다.특화사업은 금연페스티벌, 금연실천 문예대회, 사제동행 등산·마라톤 대회, 금연 UCC공모전 등으로 학교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사업 추진에 앞서 이날 오후 교육정보원에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흡연예방 추진 사례발표 등의 연수도 진행한다.지난해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12회)에 따르면 충북 중·고 학생 흡연율은 6.9%로 전국 평균 6.3%보다 0.6%p 높다.
이른바 ‘대포폰’(차명 휴대전화) 유통조직의 총책 박모(38)씨에게 신용불량자는 말 몇 마디면 꼬드길 수 있는 손쉬운 돈벌이 대상이었다.‘선불폰을 가입하면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적힌 명함형 전단을 마구 뿌리고 기다렸다 연락이 오면 ‘바로 현금을 주겠다’고 꼬드기면 그만이었다.단 한 푼이 아쉬운 신용불량자들에게 당장 현금을 주겠다는 박씨의 말은 뿌리치기 쉽지 않은 유혹이었다. 대부분 꼬드김에 넘어가 자신 명의로 선불휴대전화(선불폰)을 개통해 신분증 사본을 주고 현금과 바꿨다.이렇게 모은 선불폰과 신분증 사본은 또 다른 범행에 쓰였다. 박씨는 신분증 사본으로 적게는 수십대에서 많게는 수백대의 휴대전화를 개통해 ‘대포폰’으로 유통시켜 10억원에 가까운 돈을 챙겼다.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
완연해진 봄날을 걷고 싶다면 트래킹을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충북 단양 선암골생태유람길롤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선암골생태유람길은 ▲1구간 물소리길(단성생활체육공원∼벌천삼거리 14.8㎞) ▲2구간 고개넘어길(벌천삼거리∼방곡삼거리 10㎞) ▲3구간 숲소리길(방곡삼거리∼사인암 9.2㎞) ▲4구간 농촌풍경길(사인암∼단성생활체육공원 8.4㎞m)은 지금 한창 봄빛이 물들었다.이 가운데 ‘물소리길’은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봄꽃 향기와 산새의 지저귐 등 이곳에 서식하는 동식물 등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매력적인 구간으로 꼽힌다.선암계곡을 따라 저마다의 잘난 바위들을 감상하며 6시간 이상 이 길을 걷다보면 도심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선암계곡은 봄꽃과 맑은
청주국제공항이 노선 다변화로 중국의 사드보복 피해 줄이기에 나섰다. 이용객 급감 피해 회복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청주공항 노선 다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러시아노선 하바롭스크행 야쿠티아 항공기가 5일 승객 80명을 태우고 이륙했다.중화권을 뺀 나라의 청주공항 정기노선 취항은 2011년 3월 일본 오사카 노선 중단 이후 6년 만이다.첫 비행을 시작한 하바롭스크행 항공편은 매주 수요일에, 블라디보스토크행 항공편은 매주 토요일 운항한다.이날 충북도와 청주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첫 취항을 기념해 야쿠티아 항공사 관계자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하바롭스크로 떠나는 승객 80명에게 기념품을 나눠줬다.청주공항 러시아노선의 정식 취항식은 28일 청주공항 개항 2
충북 충주의 봄을 알리는 7회 충주호 벚꽃축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충주댐 일대에서 열린다.5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주시·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관리단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충주댐 발전소 입구에서 펼쳐진다.충주댐 안전성 확보를 위한 치수증대능력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주행사장이었던 우안공원을 비롯해 잔디광장, 물문화관 등 주변 시설물 운영 중지에 따라 올해는 행사장이 변경됐다.축제 첫날인 7일에는 ‘충주호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시민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하는 ‘충주호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진행된다.8일에는 초등학생들의 장기를 겨루는 ‘충주호에 꽃핀 동심 오디션’을 시작으로 ‘충주호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호 벚꽃 가요대행진’, ‘상춘객과 함께하는 OX 퀴
의료법인 인화재단 한국병원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한국병원의 ‘최우수 응급의료기관’ 선정은 벌써 7년째다.5일 충북 청주 한국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응급환자 전용 진료상담실 운영, 응급실 전담의사과 간호사 인력의 적절성, 응급실 전담 응급의학전문의 인력의 적절성 등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이용객을 위한 평가지표에서도 보호자대기실의 편리성, 24시간 검사 가능한 인력배치, 응급실 환자 만족도 등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 법적기준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과정·공공영역으로 나워 이뤄졌다.병원 관계자는 “2010년부터 2016년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가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에서도 승리하면서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에서 안 전 대표는 1만510표 가운데 8953표(85.37%)를 얻었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1297표(12.37%)를,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37표(2.26%)를 얻는데 그쳤다.누적투표에서도 안 전 대표는 누적 투표자수는 18만4768명 가운데 13만3927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72.71%를 기록했다.7차례에 걸친 순회경선과 여론조사가 모두 끝나면서 안 전 대표는 이제 공식 후보로 당내 레이스를 벗어나 본선 레이스에 발을 들이게 됐다.안 전 대표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낡은 과거의 틀을 부숴버리고 미래
누군가 재잘거려 잠을 깨고 부스스 일어났더니 반가운 손님 곁에 왔습니다. 산에서도 들에서도 활짝 핀 봄꽃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어디론지 훌쩍 떠나 봄꽃과 노닐고 싶습니다. 그 마음 사진과 시 한 편에 담아봅니다. 다시 피는 꽃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꽃은 다시 핀다제 몸 가장 빛나는 꽃을저를 키워 준 들판에 거름으로 돌려 보낼 줄 알아꽃은 봄이면 다시 살아난다가장 소중한 걸 미련 없이 버릴 줄 알아나무는 다시 푸른 잎을 낸다하늘 아래 가장 자랑스럽던 열매도저를 있게 한 숲이 원하면 되돌려 줄 줄 알아나무는 봄이면 다시 생명을 얻는다변치 않고 아름답게 있는 것은 없다영원히 가진 것을 누릴 수는 없다나무도 풀 한 포기도 사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이 IT(정보통신기술)란 최첨단의 옷을 입고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일반인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최첨단 디지털 도서관청주대는 2015년 10월 350여억원을 들여 중앙도서관 증축공사를 시작해 지난 2월 공사를 끝내고 최근 새롭게 문을 열었다.1984년 동양 최대 규모의 대학도서관을 건축한 청주대는 30여년 만에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해 연 면적 1만5512㎡에 120만여권의 장서와 2870석을 갖춘 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켰다.청주대 중앙도서관의 이런 변신은 이전 총장들의 확고한 의지와 안목, 청석학원 이사회의 든든한 지원 등이 밑바탕이 됐다.기존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5층 규모의 중앙도서
충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워킹맘 대상으로 스마트워크센터 ‘우선예약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도교육청에 자리잡은 스마트워크센터는 PC와 복사기, 인터넷 등이 구축돼 근무지가 아닌 곳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한 원격사무실이다.올해부터는 일하는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용률이 높은 방학기간인 1월과 8월은 임산부, 영유아자녀보육자 등 워킹맘을 대상으로 ‘우선예약제’를 실시한다.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워크센터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역별로 ‘집중 이용의 달’도 운영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워크센터 우수 이용수기 공모전열어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는 등 센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지난해 스마트워크센터 누적 이용자는 모두 256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선 누적투표 과반수 이상을 확보해 결선 없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3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문 전 대표는 60.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문 전 대표는 이날 수도권 경선에서 39만9934표를, 재외국민 투표에서 2001표(65.6%), 2차 등록 선거인단 ARS 투표에서 20만3067표(48.8%)를 얻어 누적득표 93만6419표(57.0%)를 얻었다.안 지사는 35만3631표(21.5%), 이 시장은 34만7647표(21.2%), 최 시장은 4943표(0.3%)를 얻었다.문 전 대표는 후보수락 연설에서 “영남, 호남, 충청 전국에서 고르게 지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6일까지 ‘세월호 3주기 집중 추모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 활동을 진행한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도내 4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및 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3일 청주 성안길에서 ‘세월호 3주기 집중 추모 기간’ 선포식을 했다.대책위는 청주대교에서 충북도청까지 세월호 추모 문구가 쓰인 가로 5m, 세로 90㎝ 플래카드 100여개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추모 활동을 벌인다.6일 용암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잊을 수 없는 봄, 우리가 기억할게’ 영화를 상영되고, 10일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는 세월호 3주기 추모 미사가 진행된다. 15일 오후 5시 성안길에서는 ‘세월호 3주기 충북 범도민 추모대회’도 열린다.대책위 관계자는 “세
3일 오후 1시 30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의 한 태양광패널 자재 공장 야적장에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소방헬기 등 장비 1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자재에서 나오는 연기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공장 인근 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태양광패널 자재 6000여개가 소실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피해 내용도 확인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19대 대통령 선거 때부터 언제든지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일에 SNS를 이용해 엄지손가락 또는 ‘V’ 등 기호를 표시하는 인증샷 게시도 할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투표소 근처에서 찍으면 안 된다거나 특정 후보를 연상시키는 인증 사진이 선거법에 어긋나 게시가 안됐으나 19대 대통령 선거일에는 SNS 등에 ‘투표 인증샷’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됐다.지난 1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일에 엄지손가락을 올리거나 ‘V’ 등의 손 모양 자세를 취한 인증샷도 온라인에 올릴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기 때문이다.개정안은 후보자와 유권자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인터넷, 이메일, 문자메시지를 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3일 민주적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직원 월례조회에서 김 교육감은 “조직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힘이 바로 ‘대화지능’”이라며 “신뢰와 존중이 살아있는 대화, 삶을 창조적으로 가꾸어가는 대화를 충북교육의 에너지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하며 이같이 전했다.김 교육감은 “4월은 본격적인 학교활동이 이뤄지는 달”이라고 강조하면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가도록 교육현장을 든든하게 지원하자”고 했다.‘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을 야간교실 개방’으로 바꾼 것과 관련해서는 “획일적이고 과거 답습의 관행을 벗어나 창조성과 자율성을 살리는 지원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김 교육감은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세월호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존중과 배려의 인
출금전표를 대신 작성해 달라는 고객 몰래 도장을 찍어 억대의 예금을 빼돌린 전 은행직원이 경찰에 검거됐다.충남 금산경찰서는 3일 고객이 맡긴 예금을 몰래 인출해 개인적으로 쓴 혐의(업무상횡령)로 금산의 한 제2금융기관 출납업무 담당자였던 A(여‧39)씨를 구속했다.A씨는 자신의 창구를 찾는 고령 고객 대부분이 출금이나 입금을 할 때 직접 전표를 작성하지 않고 도장과 통장을 맡기는 점을 이용해 출금전표에 임의로 도장을 날인한 뒤 고객의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이런 수법으로 2008년 9월부터 2012년 7월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1억70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의 범행은 통장잔고를 확인한 고객이 자신도 모르게 많은 금액이 출금된 사실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