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0시 9분쯤 충북 괴산군 불정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양계장 4동이 소실되고 병아리 2만 5000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4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9일 청주의료원 독감백신 무단반출 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참여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청주 서원보건소가 지난 25일 청주의료원 의료진의 독감백신 무단반출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조사대상은 무려 99명”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독감백신 무단반출 사건은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을 불신하게 만드는 일이자 의료인 스스로 의료의 기본을 저버린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경찰은 청주의료원의 독감백신 무단반출에 대한 고강도 수사로 그 의혹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라며 “이번 사건에서의 불법은 물론 그동안 이와 유사한 사례는 없었는지도 살펴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28일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청주지검에 따르면 정 의원에게 지난 8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출석 요구를 했지만 시행되지 않았다.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일이 내달 15일로 다가오면서 검찰은 체포영장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현역 국회의원은 현행범이 아닌 이상,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될 수 없는 불체포특권이 있어 정 의원의 체포 여부는 국회 표결로 결정된다.앞서 정 의원은 지난 6월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인 A씨에게 피소됐다. A씨는 검찰에 회계 자료와 정치자금, 후원금 내역, 휴대전화 녹음파일 등을 제출했다.검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범죄혐의를 입증할 계획
최근 6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졸음운전사고 관련 사망자는 35명, 부상자는 10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국회의원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분석한 줄음운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전국에서 졸음운전사고가 1만 3747건 발생했다.이 사고로 567명이 숨지고 2만 7149명이 다쳤다.같은 기간 충북에서는 552건의 사고가 발생해 35명이 숨지고 1041명이 다쳤다.소병훈 의원은 “줄음운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로 고속도로에 쉼터를 설치하고 있지만 실제 사고는 일반도로에서 많이 발생한다”라며 “졸음운전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현황 파악과 실태조사를 통해 지방도와 일반국도 등에도 줄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충북 음성군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사우나시설인 서울 삼모스포렉스를 다녀온 A씨는 20일 서울 관악구보건소에서 검사 문자를 받고 27일 오전 1시 30분 음성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A씨는 다음 날 나온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격리병원 입원을 대기하고 있다.이 기간 이상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1명이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인 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15분 충북 168번 확진자인 배우자 B씨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서원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A씨는 다음 날 오후 4시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와 청주의료원 입원을 대기하고 있다.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70명이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40대 A씨가 26일 오전 11시 10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새벽 근육통 증상을 보여 약을 먹고 잠을 잤다.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오한 등 이상 증상을 보여 청주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후 양성으로 나왔다.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8명이다.
사회적 협동조합 더워크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5일 문화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문화사업과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공동 연구 및 활동 정보 교류 ▲문화콘텐츠산업 맞춤형 일자리 발굴 ▲취업 연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고용 창출 목적 창업보육, 연구개발, 마케팅활동, 문예진흥 위한 워크숍 개최 ▲기타 비영리 공동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은 문화산업분야 교육자 양성과정인 아이코마 아카데미 등을 통한 전문 인력 육성에 힘쓴다.더워크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육성한 인재 일자리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문화
충북도는 25일 충북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착공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대학교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충북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중소 벤처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전기차와 수소연료차 등 친환경 중심 도심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안정성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로와 시험동, 통합관제센터 등을 구축한다.자율주행 첨단센서 개발기업과 자율주행 환경 서비스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형 테스트베드로 운영한다.개발기술 안정성 시험공간이 부족했던 연구소와 대학, 중소기업에서 특히 잠재수요가 크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또한 오픈형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국가적 친환경 기반 자율자동차
교도소를 나온 지 넉달 만에 이웃집 여성을 살해한 40대에게 징역 20년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제갈창)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48)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충북 충주시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집 여성 B(39)씨를 홧김에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A씨는 B씨의 치마를 들췄다가 주먹을 맞았고, 이런 행동에 화가 난 A씨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특수상해 등 처벌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에 재차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알코올 중독 등 정신병적 장애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던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앞서 A씨는 2019년 8월 청주지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비엘엔에이치(주), ㈜아마존케이, 라파로페와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공장 신축을 위한 10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이날 충북도와 충북경자청, 청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기업들은 투자사업 이행과 투자규모 확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캐나다 투자기업인 비엘엔에이치(주)는 해외 기술력을 활용한 무독성 소독제 제조를 위해 향후 5년간 3만 4000㎡ 부지에 660억 원을 투자해 50명 이상 고용할 계획이다.국내 중견 물류기업 ㈜엘에스티의 자회사이자 홍콩 투자기업인 ㈜아마존케이는 중부 거점 물류센터 설립을 위해 향후 5년간 1만 9000㎡ 부지에 300억 원을 들여 80명 이
충북 청주와 진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의 한 노인요양원 입소자인 90대 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 이상 증상을 보여 진천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같은 날 오후 1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30대 B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는 지난 10일 멕시코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당시 진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6명이다.
2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20대 외국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터키에서 입국한 A씨는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4명이다.
지난 19일 충북 청주의 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0년 2차 순경 공개 채용 필기시험에서 특정 응시생에게 시험시간 종료 후 답안을 작성하도록 추가 시간을 제공한 감독관 2명에 대해 감찰 조사가 착수됐다.2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응시생은 답안 작성 시간을 감독관에게 요청했고, 이를 승인한 감독관이 1~2분의 추가 시간을 제공했다.당시 일부 응시생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 같은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경찰은 해당 응시생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무효 처리했다.감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해당 감독관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충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청주한국병원에서 촬영한 CT에서 폐렴 소견이 나옴에 따라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했다.A씨는 다음날 오전 10시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다.그는 복통과 무기력증, 식욕 저하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 동네 내과를 다녀온 뒤 종합병원 진료소견서를 받아 청주한국병원을 방문했다.방역당국은 A씨를 청주의료원으로 옮기고, 배우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고 있다.또 A씨의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63명이다.
부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북 청주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2명이 추가 감염됐다.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청주시 청원구 거주 50대 A씨(충북 161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충북 159번 접촉자 B씨(충북 162번)도 이날 오후 9시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질 예정이다.A씨는 전날 확진자로 분류??80대 C씨(충북 160번)의 가족이다. 함께 살진 않지만, 지난 19일 자가용에 동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사 당시 A씨는 이상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방역당국은 A씨의 배우자를 검사하고,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C씨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부
충북도는 내달 4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점검대상은 가족, 친지 모임 등 감염 확산의 위험도가 높은 음식점과 카페,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4개소 내 음식점 등이다.주요 점검사항은 이용자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여부, 이용자 간 2m 간격 유지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점검 결과, 방역수칙 미준수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및 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다.
충북도는 지역의료기관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개설 심의기구로써 기능을 위한 의료기관개설위원회 구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위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5일 의료법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구성하는 것이다.위원은 의사회, 치괴의사회, 한의사회, 조산사회, 간호사회 의료인과 의료기관 단체회원 가운데 지역에서 개설, 운영 등에 경험이 풍부한 자를 대상으로 15명 이내로 구성한다.의료기관개설위원회는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 개설기준, 준수사항, 소방시설, 개설 제한 및 금지 여부 등 법령 위배사항, 병상수급계획 기본시책, 수급 및 관리계획 등을 확인해 심의한다.
충북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추석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2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최근 도내 중소기업 119곳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90곳(75.6%)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했다.이는 지난해 추석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답한 업체 56%보다 19.6%p 늘어난 수치다.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복수응답)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판매부진 91.1% ▲판매대금 회수지연 30.0% ▲인건비 상승 23.3% 순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가 추석자금사정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한 업체는 96.7%였다.올해 추석 자금으로는 평균 3억 4970만 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응답 업체 가운데 부족한 자금
충북도는 추석을 맞아 결식아동들의 급식 공백 방지를 위해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부모의 실직 등 사유로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에게 도시락 등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취학아동 학기 중 점심은 교육청이 부담하는 학교급식으로 지원된다. 방학 중 식사는 아동의 사정에 따라 최소 1식 이상 시군에서 지원한다.점검 내용은 연휴 기간 중 아동급식 지원대책 수립, 급식 운영 기관 위상 상태, 연휴 기간 급식 제공 방법별 사전 대체 수잔 확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