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귀가 먹었다”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면서 병원을 찾는 10, 20대 젊은층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소음성 난청 진료 환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으나 10대 이하 진료 환자는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된 청력은 복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청소년기의 소음성 난청을 예방해야 한다.스마트폰으로 듣는 음악, 청소년 소음성 난청의 원인이다.스마트폰이 보급된 이후 거리, 지하철, 버스, 공원에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거나 DMB를 시청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음악을 즐기기 위해 볼륨을 높게 설정한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청소년 옆에 있으면 음악 소리가 너무 커서 무슨 음악을 듣는지 알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볼륨을
중국 덩샤오핑, 남아공 만델라, 프랑스 미테랑, 배우 로버트 드 니로, 미 국무부장관 파월의 공통점은? 전립선암환자다. 전립선암은 고기를 많이 먹는 나이 든 부자 서구인에게 흔하다고 해서 한때 ‘황제의 암’이라고 불렀다. 그러다 고령 사회가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전립선암 환자가 늘고 있다?최근 10여 년간 연평균 10% 이상 전립선암 환자가 증가했다. 1980년대에는 드문 암이었지만, 지금은 한국 남성에게 다섯째로 많이 생기는 암이다. 붉은 고기와 지방 섭취가 많은 서구형 식습관과 평균수명이 늘면서 전립선암 환자가증가하고 있는 것인데, 환자가 급증하니 사망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미국에선 전립선암 과잉 진단과 치료가 이슈다. 쓸데없이 너무 많이 찾아낸다고 해서다. 고령자 절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