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4일 "수소경제로의 빠른 도약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5일 취임 100일을 맞은 임 사장은 "올 한해를 수소법 제정, 수소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한 수소경제로 가기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라고 평가했다.이어 "다가오는 2021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 빠른 도약과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공사는 2021년 1월 1일부로 수소안전센터를 수소안전기술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 2개팀에서 안전관리 분야별 5부 체제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담인력도 80여명으로 확대해 신속한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입지가 충북 오창으로 결정되면서 이곳을 세계적인 첨단과학메카로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오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청주 오창읍 후기리 일원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54만㎡ 부지에 1조원이 투입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1기와 연구시설이 들어선다.때마침 설립 17년만에 첫 민간인 수장을 맞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충북과학기술정책의 ‘큰그림’을 모색하기 위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충북 경제에 파란불이 켜졌다. 전통적으로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북 청주에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확정되면서다. 이런 호재 속에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 기반 강화를 강조하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뤄지지 않는 대사질환 당뇨병. 이 병은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이어져 눈을 멀게 하거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발병 나이대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어 당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오는 14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IDF)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12일 박경식 충북의사회 부회장(청주 김박내과의원)에게 당뇨병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들어봤다.박 부회장은 "당뇨병은 유전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쌍둥이 형제인 경우 한 형제가 당뇨면 다른 형제가 당뇨일 확률이 70~90% 정도로 높다"며 "부모가 모두 당뇨면 당뇨에 걸릴 확률이 40%일 정도로 가족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단백뇨가 있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를 두고 보험업계와 의료계가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밀로 유지돼야 하는 의료기록 등이 본인 확인 없이 보험회사에 넘어가 보험금 지급·재갱신 거절 등에 악용될 수 있어서다.은현준 충북의사회 정책이사는 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전재수 의원이 최근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발의했다.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 진료비 계산서 등의 서류를 전자적 형태로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정당한 사유 없는 한 요양기관이 그 요청에 따르도록 하는 게 골자다”며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해당 서류의 전송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0여 년을 농업 현장에서 조합원으로 때로는 농민 조합원으로 지내면서 다하지 못한 소임을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책을 썼습니다. 영원한 농협맨으로 살아온 김병국의 꿈은 ‘잘 사는 농민, 살고 싶은 농촌, 함께 하는 농협’입니다.”김병국(69) 전 농협중앙회 이사는 2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그간 농협맨으로 지낸 세월과 앞으로의 행보, 자서전 출판기념회 등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고희(古稀)를 앞둔 그이지만 농업·농촌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꿈 많은 청년처럼 눈동자가 빛났다.김 전 이사는 “과거 농촌은 아름다운 자연환경보다는 배고픔, 생필품 부족, 고리채 문제, 손발이 부르튼 고된 노동이 먼저 떠오를 만큼 농촌의 삶은 척박하고 어려웠던 것 같다”면서 “지금의 농촌은 후진국의 가난에
올 1월 8일 취임한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17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김 사장은 '청산과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매진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선, 김 사장이 그동안 가스안전공사의 최대 난맥상이었던 인사혁신을 단행한 것이 눈에 띈다.즉, 여성차별·지역주의·초고속 승진 관행을 철폐하는 공정인사를 실시하는 한편 능력우선·안배차선이라는 인사원칙을 단행했다.그 실례로 지난달 공공기관 중 최초로 채용비리 관련 직원 8명 전원을 퇴출시키는 과감한 조치를 단행하고, 채용비리 피해자를 전원 구제했다.지난 2015년~2016년 신입·경력사원 공채에서 채용비리로 인해 탈락한 12명(2015년 4명, 2016년 8명) 중 이미 취업을
청주시청 공보관실에 근무하는 김규섭(50) 공보팀장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했다.김 팀장이 제29회 푸른솔문학회 신인문학상을 받은 작품은 '교육을 마치며'와 '철없는 남편'이다. 모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교육을 마치며'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연주한 '섬 집 아기'의 영상을 보며 지난날 아내도, 어미니도 생계를 위해 엄마처럼 아기를 남겨둔 채 살았다는 내용이다.'철없는 남편'은 딸이 엄마의 생일 선물을 사 온 것을 보고, 잊고 있었던 아내의 생일을 기억하며 25년의 결혼생활을 회상한 내용이다. 이제는 아내를 위한 노래를 불러야겠다는 반성을 잘 표현했다.김 팀장은 "글 속에는 사색과 철학, 정이 담겨 있어야 한다"며 "선한 눈으로 세상을 바
젊은 그대 젊은 그대들이여 유전자처럼 영원하여라 젊은 그대들이여 항체처럼 굳건하여라 젊은 그대들이여 줄기세포처럼 만능이어라 젊은 그대들이여 화합물처럼 융합하여라 젊은 그대들이여 바이오 캠퍼스에서 꿈을 꾸어라 젊은 그대들이여 바이오 대한민국의 꽃이 되어라 -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 교수오송생명과학단지내 한 복판에 우뚝 솟은 웅장한 오송 바이오캠퍼스 건물.오송 바이오캠퍼스 중앙 현관으로 들어서기 전 입구에서 제일 먼저 반겨 주는 것이 오송 바이오캠퍼스 준공을 기념하는 큼지막하면서도 이쁜 조경석이다.그리고 이 기념 조경석 앞 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