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북 청주 동부창고에서 열린 '첨단 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한 24차 국민과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그간 다져온 바이오 역량에 뛰어난 제조 역량, 최고 수준의 인재, 양질의 의료데이터 등 강점을 접목하면 첨단 바이오시대를 이끄는 퍼스트 무버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 R&D 투자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윤 대통령이 이날 제시한 첨단 바이오 이니셔티브는 ▲디지털 바이오 분야 정부 R&D 투자 확대 ▲바이오데이터 플랫폼 연구자에 제공 ▲소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권에 포함된 신장식 후보가 고향 충북 청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신 후보는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표심은 전국 선거 가늠좌"라며 "이곳 청주에서부터 조국혁신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면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충북의 국회의원은 8명인데, 비례정당 투표에서 9번(조국혁신당 기호)을 찍으면 9명의 국회의원이 생기는 셈"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전날 조국 대표와 함께 청주를 찾았다. 성안길과 철당간 등지에서 시민들과 만나 윤석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상당 후보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노영민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노 예비후보와 이 전 원장은 2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동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전 원장은 민주당 청주상당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가 지난 23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경선 대진표에서 최종 빠지면서 컷오프됐다.이후 26일 중앙당이 재심 청구를 기각하자 "총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며 노 예비후보에 지지의 뜻을 전했다.이 전 원장은 이날 "민주당의 정체성, 통합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기동민·변재일·안민석·이장섭·홍영표 등 5명이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 됐다.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서울 종로구)·4선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은 단수공천을 받았다.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공관위는 서울 성북을(기동민)·인천 부평을(홍영표)·경기 오산시(안민석)·충북 청주서원(이장섭)·충북 청주청원(변재일) 등 5곳을 전략지역으로 의결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로 이관했다.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현
윤갑근(59) 전 대구고검장이 '라임 펀드' 로비 혐의를 완전히 씻었다. 2020년 12월 구속 기소된 지 3년 만이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에 대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윤 전 고검장은 2019년 7월 우리은행 은행장에게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재판매를 청탁하고,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과 메트로폴리탄 김모 회장으로부터 법무법인 계좌로 2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우리은행이 판매했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이 대법원에 상고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전 의원 측은 이날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유진)에 상고장을 냈다.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전 의원은 지난 2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3030만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정 전 의원은 2020년 4·15 총선을 앞두고 비공식 선거운
충북 청주의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30대 남성이 기계에 몸이 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6분께 청원구 오창읍 한 건설업체 공장에서 근로자 A(31)씨가 철골천공기계에 몸이 끼는 사고가 났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청주시가 원도심 건물 층수 제한 조치를 완화한다.시는 오는 4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의 용적률을 완화한 뒤 내년 9월 원도심 일대의 층수 제한 경관지구를 폐지한다.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원도심(성안동·중앙동)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원도심 활성화의 핵심인 경관지구는 단계적 절차를 밟아 폐지된다.원도심 경관지구 내 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공동주택사업 등 4개 사업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4월부터 고도제한이 풀린다.건축물 공적기준과 지역업체 참여
21일 낮 12시 10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계곡에서 A(67·여)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서울에 사는 A씨는 이날 산악회 회원들과 계곡을 찾았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회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헬기를 동원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충북개발공사 전 본부장이 현 개발공사 사장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해 법적 공방이 예상된다.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충북개발공사 전 본부장 A씨가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A씨는 "현 사장이 지난 6월 월례회의에서 2020년 투자개발 논의가 됐던 나노테크 산단 사업을 내가 퇴직 후 옮긴 회사로 가져가려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2020년 4월께 충북개발공사는 청주시에 오창읍 나노테크산업단지 조성 투자개발의향서를 제출했다.이후 개발공사는 나노테크 산단에 관심을 가지고
12일 오후 6시46분께 충북 옥천군 안내면 한 밭에서 A(65)씨와 A씨의 딸 B(38)씨가 전기 울타리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고, B씨도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B씨는 야생동물 퇴치용 전기 울타리에 감전된 A씨를 구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 음성의 강동대학교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께 강동대 캠퍼스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3미터 높이의 옹벽 위에서 비바람으로 쓰러진 나무 등을 정리하던 중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사고가 발생한 강동대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돼 중대재해법을 적용받는다.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에 즉시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
6월 충북지사·청주시장 선거가 거대 양당 간 맞대결로 치러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모두 10%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충북기자협회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현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특별고문이 52.9%,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37%를 얻었다. 김 고문과 노 전 실장의 격차는 15.9% 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이 같은 차이는 성별과 연령별 조사에서 그대로 드러났다.김 고문은 남녀 지지율이 모두 5
21일 오후 8시5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한 필로티 구조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내부에 있던 A(62·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딸(25)은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고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불은 주택 면적 99.49㎡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9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40여분 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9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한 산부인과 건물 1층 이하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25분께 관할 소방서 인원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 중이다. 이 불로 임산부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부인과 내부에 있던 산모 등 6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다만, 임산부 3명과 보호자 1명은 내부에 고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불은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진화·구조
우리은행 행장을 만나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재판매를 청탁하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에게 2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던 1심 판단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15일 서울고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승련·엄상필·심담)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고검장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보면, 라임과 우리은행 사이 라임 TOP2 밸런스 펀드 재판매 여부와 관련해 분쟁이 있는 상황에서 변호사인 피고인이 이종필(라임 전 부회장),
충북 충주 도심 상가에 속옷만 입은 남성이 출몰해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19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낮 시간에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팬티만 입은 채 대낮 상가를 활보한다는 민원이 접수됐다.사실 확인에 나선 경찰은 지난 17일 낮 12시께 충주시 중앙탑면 서충주신도시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CCTV에 찍힌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했다.SNS에는 시민이 용의자를 근접 촬영한 사진도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은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끈팬티를 입고 상가를 돌아다니고 있다.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일단 경범죄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낮에 일반인이 많은 곳을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는 것으로 볼 때 정신적인 문제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돕고 상대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나용찬 전 충북 괴산군수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검찰은 1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소병진)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선거운동기간 위반, 선거운동 주체제한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나 전 군수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나 전 군수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둔 4월28일 괴산의 한 농산물 판촉 행사장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예비후보의 지지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해 4월24일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및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벌금 150만원을 확정받아 당선이 무효된 나 전 군수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5년간 잃어 다른 후보를 위한 선
폐기물을 과다 소각해 청주시로부터 영업취소 처분을 받은 클렌코(옛 진주산업)가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행정1부(부장판사 지영난)는 24일 클렌코가 청주시장을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업 허가취소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행정처분에 근거 법령을 잘못 적용했다는 1심과 판단을 같이 한다"며 "처분의 필요성 만으로 법령의 유추해석, 확장해석을 허용해선 안 된다"고 판시했다.이어 "폐기물관리법상 '처분용량의 100분의 30 이상을 변경하고도 변경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는 폐기물 소각시설의 규격이나 구조적·기능적 변경이 있을 때 변경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단순히 폐기물을 허가받은 용량 이상으로 소각하는 경우에도 변경허가를 받
검찰이 청주지역 모 국회의원 친동생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8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주 청주시 모 지역구 A국회의원의 여동생 B씨가 운영하는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구체적 혐의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으나, B씨의 사업 과정에서 불거진 금품 문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기 곤란하다"며 "A의원과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게 없다"고 말했다.A의원 측은 이번 검찰 수사와 A의원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한편 자유한국당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보도에 의하면 A의원의 여동생 B씨가 6.13 지방선거 당시 한 업체로부터 수억원을 건네받아 이를 오빠인 A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사법 당국의